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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있어요

반려견 ..내아가를 안락사 했습니다

작성시간21.03.08|조회수354 목록 댓글 5


밥도 못먹고 의식도 없을때까지는
버텨야한다 했는데
제가 먼저 죽게 생겨
더이상 내반려견 고통을 지킬 체력이 안되서 수의사와 상의
조금 더 일찍 보내야했습니다.
그렇게 보내고 전 지금 지옥속에
살고있습니다.
매일 눈물과 후회로 죄책감으로 오열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아가를 안락사해놓고 무슨 기도를 할수 있겠는지요 ㅠㅠ
신부님
고백성사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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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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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시간 21.03.09 아휴~ 많이 지치셨군요. 반려견을 먼저 보내야만 하셨던 그 마음은 아가를 위한 사랑 최선이였다는 것을 다 알거예요. 이미 떠나간 아가를 위해서라도 기운 내시길 빕니다.
    아가도 그 마음 잘 알거예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 내세요.
  • 작성시간 21.03.10 주님께서도 이해하실 거예요.죄책감 얼른 떨쳐버리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랄거예요. 힘내세요.
  • 작성시간 21.03.12 저희 며느리가 14년 기르던 반려견이 하루 아프고 병원에 갔는데 회복하지 못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마음아파서. 며칠째 출근도 못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것 같아요.
    며느리가 병날까 염려되어 아들에게 전화해서 며느리 잘 챙겨주고 기운차리게 도와주라고 했더니
    펑펑 울면서 전화와서 "어머님 고맙습니다.~"하네요.

    반려견을 보내고 마음고생하시는 님~~
    하루빨리 영육간에 회복하시기를 빕니다.
  • 작성시간 21.03.17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지옥입니다. 주님은 천사들보다 인간을 더 사랑하신다 하셨지요. 자매님도 그런 존재이십니다. 주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자녀. 그런 자녀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시는 주님도 마음이 많이 아프실거예여. 아마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널때 주님이 함께 해주시지 않으셨을까요? 자매님의 아픔도 어여 씻고 일어나셔요. 그래야 주님 맘도 안아프실거예요. 그동안 애 많이 쓰셨네요. 주님께서도 그 마음, 그노력 다 알아주실거예요. 건강회복하셔서 반려견을 위해 기도하셔요. 그리고 주님께 의탁하시기 바랍니다. 아프지마시고 어여 쾌차하셔여 아멘~
  • 작성시간 21.03.20 주님은 자매님의 마음을 아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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