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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경 쓰기

이사53,4 ~10

작성자글라라120|작성시간23.08.06|조회수33 목록 댓글 1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

하느님께 매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우리는 모두 양 떼처럼 길을 잃고

저마다 제 길을 따라갔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

학대받고 천대받았지만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털 깎는 사람 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그가 구속되어 판결을 받고 제거되었지만

누가  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던가?

정녕 그는 산 이들의 땅에서 잘려 나가고

내 백성의 악행 때문에 고난을 당하였다.

폭행을 저지르지도 않고

거짓을 입에 담지도 않았건만

그는 악인들과 함께 묻히고

그는 죽어서 부자들과 함께 묻혔다.

 

그러나 그를 으스러뜨리고자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가 자신을 속죄 제물로 내놓으면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 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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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3.08.07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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