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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경 쓰기

말라키서 1장 1절-14절

작성자요한05|작성시간24.04.11|조회수11 목록 댓글 0

  머리글

1 신탁. 말라키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내리신 주님의 말씀.

 

  이스라엘과 에돔

2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나 너희는 "어떻게 저희를 사랑하셨습니까?" 하고 말한다.

 에사우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나는 야곱을 사랑하고

3 에사우를 미워하였다.

 나는 그의 산을 폐허로,

 그의 상속자를 승냥이들이나 사는 광야로 만들었다.

4 '우리가 파괴되었지만

 황폐해진 곳을 다시 세우리라.' 하고 에돔이 생각하지만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세워도 내가 헐어 버리리라.

 그래서 '죄악의 땅',

 '주님께서 영원히 노여워하시는 백성'이라고 불리리라.

5 너희는 그것을 보고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국경 너머에서도 위대하시다!" 하고 말하리라.

 

  그릇된 경신례

6 아들은 아버지를,

 종은 주인을 공경하는 법인데

 내가 아버지라면 나에 대한 공경은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이라면 나에 대한 두려움은 어디 있느냐?

 내 이름을 업신여기는 사제들아

 만군의 주님이 너희에게 말한다.

 "저희가 어떻게 당신의 이름을 업신여겼습니까?" 하고 너희가 말한다마는

7 내 제단에 부정한 빵을 바치는 것이 바로 그런 짓이다.

 또 "저희가 어떻게 당신을 더럽혔습니까?" 하고 너희가 말한다마는

 '주님의 제사상이야 아무러면 어떠냐?' 하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런 짓이다.

8 너희가 눈먼 짐승을 제물로 바치면서도

 잘못이 없다는 말이냐?

 너희가 절름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바치면서도

 잘못이 없다는 말이냐?

 그런 것을 너희 총독에게 가져가 보아라.

 그가 너희를 달가워하겠느냐?

 그가 너희를 좋게 받아들이겠느냐?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9 그러니 이제 너희는, 자비를 베풀어 주시도록

 하느님께 은총을 간청해 보아라.

 너희 손이 그런 짓을 저질렀는데도

 그분께서 너희에게 호의를 베푸시겠느냐?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10 너희 가운데 누구라도 성전 문을 닫아 걸어서

 너희가 내 제단에 헛되이 불을 피우지 못하게 하였으면 좋겠다.

 나는 너희를 좋아하지 않는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 손이 바치는 제물을 받지 않으리라.

11 그러나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까지, 내 이름은 민족들 가운데에서 드높다. 내 이름이 민족들 가운데에서 드높기에, 곳곳에서 내 이름에 향과 정결한 제물이 바쳐진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12 그러나 너희는 "주님의 제사상이 더럽혀졌으니 그 위에 있는 음식이야 아무러면 어떠냐?" 하고 말하여 내 이름을 더럽힌다.

13 너희는 또 "이 얼마나 싫증나는 일인가!" 하면서 나를 멸시한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훔친 짐승, 절름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몰고 와서 제물로 바치는데, 내가 그러한 것을 너희 손에서 달갑게 받겠느냐?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14 자기 짐승 가운데 수컷이 있어서, 그것을 바치기로 맹세하고서는, 주님에게 흠 있는 것을 바치며 속이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정녕 나는 위대한 임금이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민족들은 나의 이름을 경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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