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과외
김선희
손목골절 모르고 높은 산 트레킹에 몸과 맘 따로 놀며 반란을 일으켰다 부러진 손목을 따라 입원하고 수술 직행
천둥쳐도 시를 캐던 소리 없는 비명이 입원 중 먹고 자고 하루 일과 본령 되고 고통의 특별과외는 마음 정진 촉구했다
비상벨이 울릴까 급하게만 산 날들 내 몸도 시를 쓰듯 살피라는 뜻 따라 몸속에 흐르는 번개 마침표를 찍는 과외
2019.정형시학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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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