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목)주임신부님 묵상글입니다.
먹고 살 걱정보다 먼저
하느님께 기도드리고
살아갈 일을
염려하기에 앞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막막할 때 오히려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는 이르심은
주머니에 구멍이 난 줄도 모르고
채우려고만 들었던
어리석음을 깨치라는 뜻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손수 자식들의
구멍 난 주머니를
꿰매어 채워주시는
분이심을 믿으라는 얘기입니다.
구멍이 나서 줄줄 흐르는 주머니를
야무지게 꿰매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 마음보를 수선하여
좋은 생각으로 채우고
그분과의
만남을 희망하는 마음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믿음과 사랑의 축복 주머니를 잘 챙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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