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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나에게는 오직 한가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작성시간24.04.28|조회수152 목록 댓글 10



나에게는 오직 한가지


이 세상에서
진정한 나의 것은 무엇일까?

살과 피를 나눈 자식은
진정으로 나의 자식일까?

아무리 사랑스러운 자식이라 하여도 품에 품을 수 있을 때 내 자식이지 그들의 인생이 엄연히 따로 있는데 어찌 내 자식이라 할 수 있는가?

내 마음은 진정으로 나의 것일까?

눈앞의 유혹에 힘없이 넘어지고 분에 넘치는 탐욕에 쉽게 망가지고 교만으로 자신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나도 모르는 것이 내 마음인데
이를 어찌 내 마음이라 할 수 있는가?

내 안에 살아있는 영혼도
내 의지로 살아 있는 것이 아니고 이 순간 생명을 이어가는 들숨날숨도
내가 쉬는 것이 아니고

내가 입고 있는 육신의 옷도
주님이 주신 은총일 뿐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주 너희 하느님의 것"(신명10,14)

그러나 나에게는 오직 한 가지
영원한 생명의 빵으로 오시는 분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요한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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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9 예, 형님.

    주님과 함께 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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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4.04.29 아멘 🙏
    오늘도 좋은날 보내세요 🌸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9 고맙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별향기 | 작성시간 24.04.29 아멘 💕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9 아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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