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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

작성자이바오로|작성시간24.05.04|조회수136 목록 댓글 4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한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눈부신 햇살로 다가가
환한 얼굴의 미소를 안아주는
풍경으로 남는 사람이다.

우리는 참 좋은 사랑을 닮은 사람이다.
오고 가는 길 위에서
나를 만난듯 너를 만나고,
한 처음 사랑처럼 기쁨이 되는 사람..

어떤 날은 목마른 한낮의 갈증을 채우는
시원한 냉수 한 잔 같은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뽀송뽀송한 겨울 눈의 질투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벙어리 장갑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세상 속에 속해 있지 않으나
세상 속에 사는 참 좋은 풍경으로 바람을 달래는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길 위의 길에서
길 아래의 길에서
언제나 나를 만나듯 사랑을 만나고,
수많은 사랑들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오월의 첫주말 상쾌한 마음으로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 멋지게 출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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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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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4 부활 제5주간 오월 첫 주말 아침!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네요.
    장미의 계절 5월은
    라일락. 아카시아.작약 등 각종 봄꽃들이
    피어나는 가정의 달로 가족과 함께하는 달입니다.

    어린이, 어버이날, 그리고 석가탄신일인

    하지만 애석하게도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인
    월요일까지 비가 온다고 하네요.
    야외에서 마음껏 뛰놀아야 할 동심에
    야외대신 실내에서 놀아야겠네요.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주일인 내일 비가 온다하니 주말인 오늘
    앞서서 즐겨보세요.~^^
  • 작성자환희 평화 | 작성시간 24.05.04 맑고,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아낄래요 | 작성시간 24.05.04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주말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작성자의자 | 작성시간 24.05.04 따스하게 감싸주는
    벙어리 장갑같은
    사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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