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한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눈부신 햇살로 다가가
환한 얼굴의 미소를 안아주는
풍경으로 남는 사람이다.
우리는 참 좋은 사랑을 닮은 사람이다.
오고 가는 길 위에서
나를 만난듯 너를 만나고,
한 처음 사랑처럼 기쁨이 되는 사람..
어떤 날은 목마른 한낮의 갈증을 채우는
시원한 냉수 한 잔 같은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뽀송뽀송한 겨울 눈의 질투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벙어리 장갑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세상 속에 속해 있지 않으나
세상 속에 사는 참 좋은 풍경으로 바람을 달래는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길 위의 길에서
길 아래의 길에서
언제나 나를 만나듯 사랑을 만나고,
수많은 사랑들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오월의 첫주말 상쾌한 마음으로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 멋지게 출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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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4 부활 제5주간 오월 첫 주말 아침!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네요.
장미의 계절 5월은
라일락. 아카시아.작약 등 각종 봄꽃들이
피어나는 가정의 달로 가족과 함께하는 달입니다.
어린이, 어버이날, 그리고 석가탄신일인
하지만 애석하게도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인
월요일까지 비가 온다고 하네요.
야외에서 마음껏 뛰놀아야 할 동심에
야외대신 실내에서 놀아야겠네요.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주일인 내일 비가 온다하니 주말인 오늘
앞서서 즐겨보세요.~^^ -
작성자환희 평화 작성시간 24.05.04 맑고,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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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낄래요 작성시간 24.05.04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주말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작성자의자 작성시간 24.05.04 따스하게 감싸주는
벙어리 장갑같은
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