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 미국 사람들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아침입니다 (good morning) 만나서 반갑습니다(nice meet you) 어떠신지요(how are you)라고 인사말을 합니다. 좋은 아침이라는 말 뒷켠에는 좋지 않은 아침, 즉 기분 나쁜 아침도 있다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잠에서 깨어나 좋은 아침 맞는 것은 은혜요 축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아침"입니다. 흔하게 쓰는 인사말이 "진지 잡수셨습니까? 밤새 안녕하십니까"라는 것입니다. 인사말 가운데 "밥 먹었니"라고 묻는 것은 우리뿐입니다. 그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60년대 우리나라 경제는 가난하였고 흉년에 보릿고개를 넘어야 했고 굶기를 밥먹듯 해야 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평생소원은 실컷 밥을 먹어 보는 것입니다. 굶은 채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밥을 주지는 못해도 먹었느냐, 그래서 밥 먹었느냐고 묻는 것이 대표적 인사말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독특한 인사말 가운데 밤새 안녕하십니까 라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네 정치사를 보면 정적으로 몰려 밤새 목이 달아나고 사약을 받고 귀양살이를 떠나는 일이 흔했습니다. 그래서 하룻밤을 편히 보내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라고 물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불안, 긴장, 초조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서로 그런 인사말을 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경우에도 그들의 역사를 보면 계속 되는 전쟁으로 그들의 평생 소원은 편히 발뻗고 , 잠자고, 쉬는 것이었습니다. 샬롬'은 그래서 나온 인사말입니다. 인간은 어디에 살든, 무엇을 하든, 인종이 무엇이든 안녕이 필요하고 평안이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즐겁고 기쁘게 먹고 마실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하고 성공하고 평안해야 가능합니다. 셋 중에 하나만 빠져도 즐겁게 먹고 마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쁘고 즐겁게 먹고 마시며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좋은 글중에서 - 노래 ; 나에겐 마음 밖에 없어 Natasha st Pier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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