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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가족’은 내 삶의 원동력 -이지민-

작성자2천사|작성시간23.01.04|조회수68 목록 댓글 0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는 어느 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행성 B612호에 사는 어린 왕자를 만나 왕자가 살던 행성의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는 내용이다. 그런데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를 집필하기 전 소설 속 주인공과 비슷한 일화를 겪었다. 실제로 비행기 조종사였던 그는 어느 날 비행기를 몰고 상공을 날다가 기체 결함으로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하게 되었다. 하지만, 5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생존에 필요한 절대 요소들이 결핍된 사막에서 어떻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인지 궁금했던 기자들이 그에게 물었다.

아무 것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살아남게 한 것이 무엇입니까?”

이 물음에 그는 나지막이 이렇게 대답했다.

그건 바로 가족입니다. 가족을 생각하며 최악의 상황을 버텼습니다.”

 

 

 

나에게도 그러하다! 좋을 때나 싫을 때나, 편안할 때도, 행여 아플 때도 가족은 든든한 버팀목이다. 가장 강력한 힘이다.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시간을 얼마나 가졌는지요? 너무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미처 몰라보고, 너무 사랑해서 표현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언제나 함께여서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가지 않는지요? 지금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보라고 감히 권한다. 어쩌면 나의 삶의 우선 순위를 깨우쳐 주는 중요한 스승이 될 수도 있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 기회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가족은 내가 살아가는 원동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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