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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탈출기를 읽고 묵상해 보니...

작성자한동수|작성시간17.07.18|조회수194 목록 댓글 2



성서 백주간 9번째 시간...


     < 탈출기 14장>

11. 그들은 모세에게 말하였다.

"이집트에는 묏자리가 없어 광야에서 죽으라고 우리를 데려왔소?"


12. '우리한테는 이집트인들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나으니,

이집트인을 섬기게 우리를 그냥 놔 두시오.' 하면서

이집트에서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소?"

                                                    

참으로 혼이 없는 비정상의 백성들입니다.

아니, 배알도 없습니다.


참혹하고 비참한 노예에서 해방시켜 주겠다는데...

처음에는 쌍수 들고 춤을 추며 나섰겠지요.

밥을 굶더라도 사람답게 사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거늘...

어찌 저럴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금수만도 못합니다.


하긴 지금도...

무식한 백성이 아닌,  배웠다는 지식인들이...

 "일제가 아니었으면 우리가 이만큼 발전할 수 없다." 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마치 짐승처럼 배만 부르면 만족한 그들이 부끄럽습니다.

참을성 없고, 비겁하고, 얍삽하고, 치사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도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선택하신 백성이라는 이유로

끝까지 자애를 베푸시어 방자하기 이를데 없는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의 구속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한없이 너그럽고 자애로우신 주님...

영원히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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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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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민주(요안나) | 작성시간 17.07.18 물에빠진 사람 건져주면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는 백성들을 어찌하오리까~~
    하느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 작성자나무로즈마리 | 작성시간 17.07.21 순간의 배부름, 체면, 편안함 앞애서 인격이고, 진리고 모른체 쌩까는 이들 만날 때마다 참 난감하지요. 이런 인간들을 도구로 일하시는 하느님!
    저부터 주님앞에 부끄러움 내려놓고, 한발자국이라도 주님의길로 나가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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