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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Let It Be 그냥 맡기렴!

작성자한동수|작성시간19.01.04|조회수317 목록 댓글 3


내가 근심에 처해 있을 때

어머니 마리아께서 다가와

지헤로운 말씀을 해 주셨어요.

Let It Be

(하느님께) 그냥 맡기렴!


어둠의 시간 중에도

어머니 마리아께서 다가와

지혜로운 말씀을 해주셨어요.

Let It Be

(하느님께) 그냥 맡기렴!


(하느님께_)그냥 맡기렴!

지혜의 말씀을 속삭여 주셨어요.

Let It Be


아침에 성당에 가려고 준비하는 중에...

루시아에게서 받은 문자입니다.


주방에 선 채 확인을하는 순간...

울컥 했습니다.

'그냥 맡기렴' 그 한마디 말에 눈물과 콧물이 마구 쏟아집니다.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마음을 추스리고...

얼른 눈물을 씻고  준비를 마치고 성당에 갔습니다.

성당 마당에...

하느님께 그냥  맡기신 성모님, 그리고 요셉 성인... 

두 분이 아기 예수님과 함께 앉아 계십니다.

아기 예수님과 두 분 앞에 서서 잠시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냥 맡기게 해 달라고!


주임신부님의 강론 말씀 중에...

당신이 신학교에 입학하셔서...

 2년 지나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복학했더니...

독방을 주시더랍니다.

작은 침대 하나, 작은 책장...

리고 작은 책상...

그것 밖에는 들어갈 수도 없이 작은 방이었지만

말할 수 없이 행복했었노라고...

자랄 때 형제들이 많아서 독방이란 가져 보지 못하다가...

평생  처음 가져보는 독방이 왜 그리도 좋은지...

행복은 그런 것이라고...

많이 가져서가 아니라고...


신부님, 또한 그냥 맡기셨기에 그렇게 행복하셨던 것일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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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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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천사친구 | 작성시간 19.01.04 나의 오만과 욕심으로 주님께 의지하지 못함을 용소해주소서 또한 저의에게 당신을 향한 믿음의 힘을 허락하소서 아멘
  • 작성자주님의종요셉 | 작성시간 19.01.04 아멘!!
    고맙습니다 ~~ ^^
  • 작성자나무로즈마리 | 작성시간 19.01.05 렛잇비. 오라오라 해도 오지않을 것은 오지않고, 오지마라 오지마라 해도 올 것은 오니......렛잇비, 렛잇비 뇌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렛잇비 해야 살 수 있으니. 그저 렛잇비 할 밖에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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