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가 지은 유일한 성당 포천성당, 성가브리엘 성당
한국전쟁 이후 많은 교회 건물을 석조로 세웠졌는데
군부대가 직접 세운 것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물이
경기도 포천에 있는 포천성당입니다.
1955년경 당시 육군 6군단 군단장이었던 이한림이
군의 원조를 받아 지은 고딕 양식이 가미된 장방형 평면의 강당형 석조 건물
한국전쟁 직후에 건축된 석조 성당의 전형적인 의장적 특징(종탑과 뾰족한 아치 창호)과
공간적 특징(단일 홀로 구성된 강당형 평면),
화강석 조적 구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예요.
1990년 화재로 벽체만 남긴 채 지붕과 목조 마룻바닥 등이 모두 소실되었는데
종교사적·건축사적으로 가치 있는 건축물로
경기도 북부 지역의 유일한 등록문화재로
등록문화재 제271호로 등록되어 있어요.
상당 내부의 모습이예요.
모두 불에타고 흔적만 남아있어요.
이곳은 제대가 있던 곳이예요.
감실이 있던 곳이나 제대가 있던 곳은 상상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창틀도 불에 탄 흔적만 남아 있네요.
구포천성당에서 내려다본 현재의 포천성당 모습이예요.
우리가 갔던 날은 이곳 포천성당을 떠나
새로운 임지로 떠나는 김스테파노신부님의 환송식이 있었어요.
새로운 임지에서도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할께요.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니까 주말에
이곳 포천성당과 근처 포천아트벨리에 함께 들려서 오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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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100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