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과 노동

[다솜이]

    충동과 노동 / 이충무


      가슴 깊은 감동에 이르는 길목에 닿으려면
      두개의 문을 거쳐야 합니다
      첫째는 '충동'의 문 
      둘째는 '노동'의 문입니다

      충동의 문은 쉽게 열립니다
      짜릿한 자극만 받으면 누구나 그 문을 열고
      들어가는 에너지를 얻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다가 문득 배우가 되고 싶다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다가 셰프가 되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둘째 문인 노동의 문은
      통과하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 문은 충동의 에너지만으로
      좀처럼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충동은 우리를 들뜨게 하고 신나게 하지만
      노동은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과정을 견뎌야 하고
      아주 조금씩 성장하는 
      느림의 순간을 버텨야 합니다

      재능과 의욕이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빨리 포기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충동만으로 그 재능을 꽃피우려고
      조급하게 서둘렀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지쳐서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주님을 만나려는 충동은 강해집니다
      하지만 그 충동만으로는 주님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부지런히 성경을 읽고 묵상과 기도를 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 모임에도 참여해야 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미사에 빠지지 않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서기도 해야 합니다

      설렘이 사랑의 시작일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사랑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주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으로
      주님을 사랑할 수는 있지만
      주님과 함께하려는 기쁜 노동의 시간이 없다면
      그 사랑은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끝날 것입니다

      - ' 사방이 온통 행복인데' 중에서 -

[한발 두발]

''' 샬롬 '''' 그러고 보니 할 일이 참 많으네요. 그중 가정의 성화를 위함이.... 어제는 하루 종일 비를 주시더니 오늘 아침에는 좋은 햇살 시원한 바람 ..... 얼마 만인지요.... 마음 담아서 보내 드릴게요. 오랫만에 참매미 소리를 듣네요. 정겹네요. 행복 하시라고 건강하시라고 힘찬 응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

[다솜이]

하루 종일 내린 비 소식~ 기쁜소식이네요.
어디에 주셨든 단비 내리게 해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말복 지나더니 아침 저녁 기온이 선선해 졌네요.
너무 더운 날씨에 삶의 질이 떨어지는 듯 했어요.
선선한 기운이 몸과 마음을 쾌적하게 해 주는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 복음말씀은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살라 하십니다.
하느님 사랑 안에서 순수하고 향기로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한발 두발님. 샬롬.^^*

[한임마누엘라]

손길 감사합니다
충동은 쉬운데 노동은 어렵고
일상 생활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환영하는 마음이 안생겨요
때론 화를 나게 하기도 하고요
편한게 좋은데
모든일을 헌신과 봉사하는 맘으로 하는 내가 되길 소망하며
시시 때때로 노력하며 살아 갑니다

[다솜이]

살면서 기쁠 때도 화날떄도 행복할 때도 임마누엘 주님께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해요...
행복한 주님의 날 되세요. 한임마누엘라님.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