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안에 들어와 넓은 바다 되소서

[다솜이]

    제 안에 들어와 넓은 바다 되소서 / 이해인


      빈말을 되풀이하고
      산란한 마음으로 말을 많이 하고
      이기적으로 고백하고....
      저는 아직도 기도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주님의 기도'에 
      의지할 때가 많습니다

      화살기도는 나의 기쁨
      그야말로 원 샷입니다
      매일매일 순수한 지향을 지니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자신만의 홈페이지를 
      꾸미는 것과도 같답니다

      더욱 발전시켜야겠어요
      짧지만 매우 깊고 맑은 기도
      행복한 화살기도를!

      낯선 아이들끼리도 금방 친해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어린이의 단순함, 투명함, 명랑함, 신뢰...
      성녀 소화데레사가 실천한
      영적 어린이의 길을 저도 이젠 
      본격적으로 본받을 수 있기를
      그래서 좀더 기쁘게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아빠는 
      가족들에게 잘못한 일이 많고
       엄마도 저도 모두 상처를 받았지만
      그래도 용서해드리고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빠니까요....'
      어린 10대 소녀의 편지를 받고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저도 아침에 눈을 뜨면
      '사랑해야지' 결심합니다
      저녁에 눈을 감으며 '사랑해야지'
      다시 결심합니다

      그러나 용서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님을 당신은 깨우쳐주십니다

      어느땐 일상생활 안에서
      아주 사소한 부분을 용서 못하고
      품어두는 옹졸한 제 모습을 봅니다

      용서는 사랑의 큰 시작임을
      다시 알아듣고 다시 실천하게 하소서

      -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중에서 -

[한발 두발]

''' 샬롬 ''' 너무나 좋은 아침입니다. 푸르름이 끝을 모르는 하늘 선선한 바람 .... 모두에게 폭염을 이겨내신 보상으로 주신.... 그래요,, 우리 { 사랑 해야지 } 하면서 오늘도 힘찬 응원 보냅니다. 건강하시고 풍요로운 가을 만끽 하세요. 고맙습니다. ~^^*

[다솜이]

예~~~ 무엇을 해도 좋은 계절이 왔네요.~~~

폭염을 이겨낸 보상으로 허락 하신 좋은 계절~
마음껏 누리며 마련해주신 일상 안에서
작은 것 하나까지에도 감사의 마음을
아끼지 않아야겠다는 다짐~ 해보는 화욜 아침입니다.

소중한 오늘~감사할일들이 많아 기쁘고 행복하시길요.
감사합니다. 한발 두발님.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