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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는 실존 인물인 빅터 세리브리아코프(Victor Serebriakoff)의 삶을 재조명한 책이다. 빅터는 어렸을 때부터 IQ가 173인데 선생님이 73으로 잘못 기록하면서 17년 동안 자신을 바보라 생각했고, 그가 보통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늘 사람들의 무시를 받고 살았다. 훗날 그는 국제멘사협회 회장이 되었고, 이런 고백을 했다. “잃어버린 17년, 그동안 숫자에 속았고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속았고 세상에 속았다. ” 빅터는 이미 날개가 있었다. 그러나 세상은 그에게 “너는 바보야.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고 속삭였다. 그 속삭임에 굴복 당한 순간, 빅터는 ‘잠시 접고 있었던 날개’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173만큼의 능력이 있어도, 73만큼의 삶을 사는 것이다.
박영준 목사/ 부산대연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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