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5일 어린이 날이네요~ 한국도 날씨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호주도 4월 한달내 거의 비만 오다가 오늘은 참 날씨가 좋았습니다.
파란하늘에 구름한점 없었고 온도도 참 따뜻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5월은 참 씁쓸하고 조금은 외로워 지는 달입니다.
5월 15일은 제가 한국을 떠난지 23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5월은 그냥 외롭고 조금은 더 추운달인거 같습니다.
호주는 겨울은 한국의 겨울이랑은 다르게 영하로 내려가지도 않고
눈이 오는 지역이 거의 없습니다. 남부 몇몇 지역에서만
가끔 눈인지 비인지도 모를것들이 내리지만요....
하지만 계절이 반대여서 그런지 비가 많이 오는
호주겨울의 특성상 한국 겨울 보다 쓸쓸합니다....
23년전 호주 공항에 처음 도착했을때도 나리 참 좋았습니다.
91년도에도 92년도에도 이민오는 문제로 호주에 한번씩 다녀갔지만
93년 5월 15일에는 이상하게도 특히더 추웠던것 같습니다~
5월은 성모의 달인데 한국처럼 화려하고 좋은 달이 아닌
저에게만은 쓸쓸하고 우울한 달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의 든든한 우정을 확인하고
호주에서 전쟁같은 이민생활을 같이 이겨내고 있는 친구를 얻어서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성모성월인 5월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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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무로즈마리 작성시간 15.05.06 응원합니다. 묵주기도중에 기억할게요. 힘내세요. 러브러브러브 아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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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글라라120 작성시간 15.05.06 남의 땅에 산다는 것 힘든 일이지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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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sabell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5.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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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ver 작성시간 15.09.05 멀리서 열심히 살고 계시네요
대단하신거예요,,, 잘하셨습니다
저같은 우물안의 개구리가 생각핟기엔~~~~ -
작성자Isabell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9.28 Dr Q님은 같은글을 도매 하시는거 같네요^^ 여기 저기 같은 사진을 의미 없는 알파벳이랑 같이 올리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