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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21년 공동밥집돕기 프로젝트 감사드리며(1)

작성자아름다운|작성시간21.06.01|조회수54 목록 댓글 0

코로나 시대에도 끊이지 않고 하느님의 사랑을 성실하게 실천하시는 

미국 얼바인 한인성당과 아틀란타 한인성당 페루 후원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2021년 페루에 전해진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매년 미국 한인공동체에서 단기선교팀이 페루에 직접오시어 실제적인 도움을 많이 

주셨는데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로 비대면시대가 되면서 후원금으로 대체되어 

선교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은 어떻게 후원금을 가장 가난한 이들과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개별 가정으로 일용할 식료품나눔이 이루졌지만

올해는 공동밥집(오야 꼬문/OLLA COMÚN)을 주로 돕기로 하였습니다.

 

 

 

공동밥집이란?

2020년 시작된 판데미아로 격리생활이 시작된 3월-6월 사이

페루 리마의 도시빈민지역에 많은 가정이 일자리가 정지되면서

저축된 재화도 떨어지고 식량이 부족하여

정부에서는 긴급구호대책으로 정부와 교회를 통하여 공동밥집을 기획했습니다. 

마을단위를 작게 나누어 점심식사 한끼를 공동으로 준비하고 

1솔(약27센트) 또는 무료로 나누는 식량비상지원성격으로 공동밥집을 조직하게 되었고

공동밥집에서 요리에 봉사할 사람들은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아운영하게 되어 

가난한 이들이 그나마 기아에서 벗어나 긴 격리생활을 견뎌내고 

지금은 일자리를 다시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가난한 이들은 공동밥집을 통하여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서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도네이션도 하고 동네 시장에서 

남은 부식재료를 얻어오기도 하여 자체운영을 이어가고 있고

본당에서도 기회가 되면 후원물품을 간간히 나누어드립니다.

 

2020년에 비해 2021년에는 각 공동밥집에 등록된 인원이 많이 감소되고

자원봉사자들도 줄어서 문을 닫은곳도 있지만 대부분 작게나마 운영되고 있어

2021년 아틀란타와 얼바인에서 보내주신 후원금이 일용할 식료품으로 준비되어

각 공동체에 전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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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영원한도움-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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