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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글

그리스도와 사랑

작성자윈드해드|작성시간24.04.22|조회수157 목록 댓글 3

그리스도와 사랑 

 

 

우리의 주님이신 그리스도께서는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대하여 전혀 의심하시지 않았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성 요한은 우리가 바로 곁에 있는 자기 이웃조차 사랑하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미 알고 있지만, 우리는 생활화하는 것보다는 입으로 떠벌 리는 것에만 열중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이웃을 위해서 하는 일을 그분께 해드린 일로 받아들이신다는 것을, 우리가 이웃에게 깊은 관심과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분게 배푼 것으로 받아들이신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우리 욕망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강렬해지면 우리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친절을 그만 망각해버리고 만다.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택해야 할 유익한 태도는 그리스도의 태도, 곧 언제나 이웃을 생각하시며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도 아낌없이 주셨던 그러한 태도이다. 성경에는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기꺼이 목숨을 바치고자 할 때 우리는 자아와 자기 행복과 자기 완성을 얻게 되며, 또한 진정한 그리스도로 거듭날 것이다. 만약 그리스도인이 이처럼 행동할 수 없다면, 불가지론 적 철학자 니체 (Nietzsche)가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그들의 구세주를 믿기를 바란다. 그런데 구세주를 믿는 그들이 조금도 구제받은 것 같지 않은 것은 도대체 무엇 때문이란 말인가?" 라고 한 질문은 정당해진다. 불행히도 요새 흔히 입에 오르내리는 "신은 죽었다" 라는 구절을 만들어 낸 철학자 역시 니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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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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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 작성시간 24.04.22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아낄래요 | 작성시간 24.04.22 오늘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4.04.22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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