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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글

신앙으로 살아가는 인간.

작성자윈드해드|작성시간24.04.25|조회수177 목록 댓글 2

신앙으로 살아가는 인간.

 

 

모든 일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받아들이며,

하느님을 보려는 사람은

자기가 하는

모든 행동이 주님께 드리는

사랑의 행위가 되도록 지향을 둔다.

 

이러한 사람은

걸레질을 할 때에는 걸레질만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의 성스러움을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은,

걸레질을 하면서도

다른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대충대충

일을 끝낸다.

 

이러한 사람은

현재를 살아가지

못할 뿐 아니라

온전히 살아가지도 못한다.

 

다른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걸레질을 서두르다 보니

마음의 여유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었던

다른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면,

또다시 다른

그 무엇을 생각하느라고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전념치 못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의 성스러움’을

누리려는 사람은,

어떤 행위를 하든지 그 행위에

충실하고 자신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친다. (로마 12.1참조)

 

이러한 사람은 일을 하든,

고생을 하든,

괴로워하든,

휴식을 취하든,

그 모든 것이

하느님 영광을 위한 것이기에

하나하나의 행위에 최선을 다한다.

 

바오로 사도의 권고를 들어봅시다.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콜로3,17)

 

이 세상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평신도들이 일상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받아들이고

‘지금 이 순간의 성스러움’을

살아 가도록 권고한다.

(제2차 공의회 권고사항)

 

평신도들은

일상생활의 현세 임무를

올바로 수행하며,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자기 생활에서 분리시키지 말고,

오히려 맡은 일을

하느님의 뜻대로 계속하면서,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더욱 깊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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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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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 작성시간 24.04.25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싸리꽃 | 작성시간 24.04.25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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