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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리옷 유다의 가장 큰죄가요

작성자daumd| 작성시간18.03.30| 조회수18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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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평화댁 작성시간18.03.30 그렇다고 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 용서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누구든지 살아가면서 어떤 형태든 죄를 짓고 살 수밖에 없는 게
    우리 사람의 현실이지요. 그러한 사정을 너무도 잘 아시는 하느님
    께서는 교회를 통해서 고해성사를 제정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가 아무리 커도 하느님의 자비하심보다 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편에도
    "주님께서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자 누구오리까
    오히려 용서하심이 당신께 있사와 더더욱 당신을 섬기라 하시나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 작성자 평화댁 작성시간18.03.30 시편 51편을 읽고 묵상해 보시면 아주 좋습니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 세바와 정을 통한 뒤 예언자 나탄이 그에게
    왔을 때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느님 앞에서 참회하는 참회시편입니다.

    사실 죄를 짓는 것보다 더 큰 죄는 그 죄를 회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에제키엘서에서는,
    "내 생명을 걸고 말한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는 악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는다. 오히려 악인이 자기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을
    기뻐한다. 돌아서라. 너희 악한 길에서 돌아서라.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으려 하느냐?"(에제 33, 11 참조)
  • 답댓글 작성자 daum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3.30 그러니까 뉘우치기는 했는데 베드로처럼 참회하면서 살지않고
    자살했다는게 제일 큰죄라고 들어서요 제가 맞게 알고 있었던것 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 평화댁 작성시간18.03.30 daumd 보통 베드로는 뉘우쳤고
    이스카리옷 유다는 후회했다고도 표현을 해요.
    뉘우치는 것과 후회하는 것과는 좀 다르지요.
    진심으로 뉘우쳤다면 회심이 가능하지만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후회하는 수준이면
    진심으로 회심하기는 좀 어렵다고 보는 거죠.

    그리고 후회는 자기 자신을 용서하기가 힘들다고 봐요.
    오히려 자기 자신이 그와 같은 죄를 지은 것을 인정하고
    용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로인해 무척 힘들어하게 되고
    결국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할 수 있다는 거죠.

    반면에 뉘우쳤다는 것은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는 한계를
    인정하고 그러하기에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믿고 희망할 수
    있기에 새 삶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이죠
  • 답댓글 작성자 daum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3.31 평화댁 네 답변 감사합니다 유다가 사형선고를 받으신것을 보고 뉘우쳤다고 뉘우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ㅎ
  • 답댓글 작성자 평화댁 작성시간18.04.05 daumd 가리옷 유다는 자기 죄를 뉘우치긴 했지만, 자기 죄만 바라보았고 예수님의 눈을 바라보지 못했다는
    점이 베드로 사도와 다른 점이지요. 그러니까 자기 자신이 저지른 자기 죄만 열심히 보고 뉘우치는 것에만
    머무르면 유다의 뉘우침이 되는 것이고, 자기의 죄를 바라보고 뉘우치고 나서 예수님의사랑을 볼 수 있는
    것이 베드로의 뉘우침이라는 것이지요. 내가 지은 죄에 갖히면 죄책감에서 헤어나올 수 없지만, 용서해 주시
    는 주님의 사랑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더욱더 예수님께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베드로 사도를 통해
    배울 수 있고 닮아야 하는 점이겠지요.
  • 작성자 천상의모후(=수호천사) 작성시간18.08.12 그러나,주님이 얼마나 이스카리웃 유다를 사랑했으면,사도신경을보듯 저승에가시어 라는 구절이 있는데,죽은 이스카리웃 유다를찾고자 저승을 내려가서도찾고자 사랑한제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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