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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있어요

상처는 왜 받을까 ?

작성자회개하자|작성시간21.04.07|조회수165 목록 댓글 1

9살때  일이다 , 동급생 동네 친구한테 얻어맞고  들어와서  엄마한테  일렀다

돌아온건 매  타작에 ,  먼지가  십리밖에서도 보일 정도로 뒤지게 빗자루로  훔씬 두둘겨 맞았다

난  밖에  나가서도  안에  들어  와서도  얻어  터지기만  하는  등신이었다

동생  친구들까지  날  우습게  보고  괴롭히기  시작을  했다

그러다가  동네 와  학교에서 쎈놈  둘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욱 ~  '  하고  발랐다

그  두 놈을  꺽고  나니  감히  내게  시비를  거는 놈들이  없었다

이젠  더  이상  얻어  터지고  다니지도  않게  되었고 도망  다니거나  피해다니거나  숨을  이유가  없게  되었다

그렇다 '  속세에서는 힘이 쎄고  쌈  잘하는 놈이  장땡이다

그러나  속세를  떠나  하느님의  백성이 된 지금의 우리들은 쌈잘하고  힘이 쎈자가 1순위가  아니고 , 하느님께  순종하고 차카게 살아가는  사람이 최고의  쌈꾼이고  힘이 쎈 장사 인것이다

내가 천주교카페에  들어와 순찰을  돌다보니 고민방에  내  어릴적에  나처럼  얻어맞고  다니는  교우를  보게  되었다

성당에서  보면  먼저  영세를  받았다고 또  음 ~ 봉사활동에  선배라고 깝죽 거리면서  완장차고  돌아다니는  어설픈  빨갱이들이  간혹  있다

스벌 ~ 내가  초 짜라고  나를  무시해 ? ? ?

내가  어리버리  하다고  신부님  옆자리  꾀차고  맛난  포도를  지  혼자  다  먹어 ? ? ?

사실  완장차고  설치면서  신부님  옆자리  꾀차고 맛난  포도를  혼자서  냠 냠 하시는 얍샬  한  분도  있고 ,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을  하며 맛난  포도도 교우들이  먹고  떠난  자리를  치우면서 남은  이삭으로 목마르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봉사자도  있다

신부님에게는  전자도  후자도  모두  사랑하고  사랑받는  높고  낮음이  없는 같은  교우다

이것이  하느님의  사랑법이다

꽃동네에  가면 하느님의  말씀이  새겨진  비석이  있다

 

" 네가  죄가  있든  없든  , 너만을  사랑한다 "

 

사람은  모두가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유 가 먼저 사랑을  내어주면  미 도 사랑을  내어주지만 , 미 ' 에게  상처를  주게되면  유 에게  상처를  돌려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보기기엔  똑같이  사랑하는  자녀이고 백성이다 

죄가 없어 누구는  소중하고  , 죄가 있어 누구는 소중하지 않고가  아니라 , 모두가  소중한  하느님의  자녀요 백성 이라는 것이다

하느님의  종  사제는  상처를  주는  사람에게도   받는사람에게도  어느  누구애게도  치우치지  않는 ,  모든  교우들을  위해  똑같은  분량으로 기도  하신다 (확인해본적  없음)

 성서의 말씀이 떠오른다

"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 하여라 "

하느님께서 사람을  위해 이세상에 오시어  당신의  온몸을  내어 주시었다

한낮 완장이  뭐길래 , 신부님  옆자리가  뭐길래 , 먹고나면  똥이되어  자연으로  돌아갈  음식들이  뭐가  그리  대단하길래 , 상처를  받는단  말인가 ?

내 안에 나를  상채기를  내는것은 , 나도  가지고  싶고  먹고 싶은 , 완장 과 의자  그리고 기름진  고기 와  맛난 과일은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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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daumd | 작성시간 21.07.09 하느님께 순종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최고라는 말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을 믿으면 그렇게 되죠 그런데 빨갱이라는 단어는 안좋아 보입니다 자제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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