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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있어요

해인사에서 만나는 하느님

작성자회개하자|작성시간21.05.04|조회수134 목록 댓글 0

해인사는 팔만대장경 과 성철스님의 사리가 모셔진 곳이다

해인사는 가야산 750고지에 위치해 있으며 전경 과 풍광이 수려하다

난 해인사가 자리한 가야산 1천고지 조금 넘는곳에서 한동안 살았다

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절에서 운영하는 무료식당에서 서 너번 식사도 했다 

절 길을 따라서 사찰 구경도 하고 콸콸 쏟아져 고여지는 물도 달게 마셨다

산책길이거나 도토리를 주우러 해인사로 가다보면 가끔씩 수녀님이 다녀 가신다

감사하는 맘으로 가볍게 목례라도 하고 싶으나 마음속으로 ' 찬미 예수님 ' 하며 지나쳐 간다

" 수녀님이 오셨네 " , 수녀님이 관광차 오신것은99,99% 아니다

대전주보에서 글을 본 기억이 있다

"사제도 수도자도 절에서 불교를 공부한다" 

하여 ' 수녀님을 절에서 마주친걸 이상하게 느끼지 않았다

다만 ' 하느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는 분들이 절에서 무엇을 공부하실까 ' 하는 호기심이 있었다

사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천주교신자임을 밝히고 절에서 불교를 공부해보고 싶었다

하느님께선 내가 소망하는건 언젠가는 슬그머니 들어 주시는 분이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도회지로 나와 절 과는 상관없는곳에서 살고 있지만 유투브를 통해서 스님들의 강의를 들을수가 있게 되었다

혼자서 떠들다가 강의를 끝내는 스님도 있고 , 재밌고 공감할수 있게 강의를 해주는 스님도 있다

내가 주로 클릭을 한 부분은 인연법 과 윤회론 이였다

인연법 과 윤회론은 생로병사의 이유 나 비밀을 설명하고 있었다(검증되지 않은 나의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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