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받으소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회칙 LAUDATO SI’를 번역한 것이다. '찬미받으소서'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남긴 ‘피조물의 찬가’(CANTICO DELLE CREATURE: ‘태양의 찬가’라고도 불림)의 후렴구로서, 인류 공동의 집인 지구가 “우리와 함께 삶을 나누는 누이이며 두 팔 벌려 우리를 품어주는 아름다운 어머니와 같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1항). 교황은 회칙에서 인간이 초래한 생태 위기의 근원으로 기술만능주의와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면서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차원의 대화와 생태 교육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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