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책 읽고 올리기

(책소개)방효익 바오로 신부/ 완덕의 길 해설

작성자제이짱|작성시간22.10.14|조회수189 목록 댓글 0


영적영적 갈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자들과 사제들에게 데레사 성녀의 가르침을 ‘새 부대’에 담아서 소개하여 ‘생명의 물’을 마시기 위해 가는 길에 도움이 되고, 맨발의 가르멜수도회의 영적 세습자산을 자기 영성생활의 지침으로 삼고자 하는 열심한 신자들이 "완덕의 길"을 읽고 무슨 뜻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저자 소개

저 : 방효익

1980년 2월 25일 사제 수품, 현재 수원교구 권선동 본당 주임 신부.

지은 책으로는 십자가의 성 요한 ‘영가’의 영적 여정, 십자가의 성 요한 ‘영가’ 묵상,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요한 입문, 섬김과 봉사, 말씀으로 하는 기도, 가르멜 창립자들의 묵상 등이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어둔 밤, 가르멜의 산길, 사랑의 산 불꽃, 영가가 있다.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_8



Ⅰ. 가르멜 공동체의 이상과 목적 (1-3장)



1장: 세속화 때문에_14

2장: 첫째 무기는 거룩한 가난_24

3장: 전략계획서_35



Ⅱ. 기도를 위한 근본적 준비: 수덕과 친교 (4-15장)



4장: 영적인 사랑과 잘못된 우정_48

5장: 고해사제의 선택_60

6장 순수 영적인 사랑_69

7장: 합당한 사랑_78

8-9장: 영의 자유를 위한 정 떼기_87

10-11장: 죽으려 왔는데_94

12-13장: 그 집 귀신이 되어라_102

14장: 성소식별_113

15장: 그리스도를 닮음에서 나오는 침묵_124



Ⅲ. 관상가들의 중요한 덕목 (16-18장)



16장: 정신기도(묵상)를 하면서 덕을 닦아라_134

17장: 관상은 겸손한 이에게 주시는 선물_142

18장: 관상가는 사랑을 위한 전사_149



Ⅳ. 정신기도와 관상의 차이 (19-25장)



19장: 생명의 물을 마시는 이들_160

20장: 냄새가 나야 한다_172

21장: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_180

22장: 정신기도란_193

23장: 과감한 결단_203

24장: 어떻게 구송기도를 언제 정신기도로_212

25장: 구송기도에서 정신기도와 관상으로_221



Ⅴ. 거둠의 기도와 실천방법 (26-29장)



26장: 생각을 거두는 유익한 방법_234

27장: 기도의 열쇠인 구송기도(우리 아버지)_251

28-29장: 거둠의 기도와 방법(하늘에 계신 아버지)_262



Ⅵ. 고요의 기도 (일치의 기도: 30-42장)



30장: 고요의 기도(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빛나시고)_278

31장: 고요의 기도(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_286

32장: 완전한 관상(아버지의 뜻)_297

33장: 일용할 양식(성체성사)_304

34장: 일용할 양식(영성체)_309

35장: 신령성체와 성체적 청원기도_316

36-37장: 빚쟁이입니다(용서하소서)_322

38-39장: 유혹과 악에서 구하소서_335

40-41장: 사랑과 경외심_342

42장: 우리를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_346



간략한 입문

1. 저술 목적과 과정_354

2. 저술 동기와 방식_363

3. 내용과 구조_370

4. 그리스도를 따름_376



참고 문헌 389

책 속으로

들어가는 말 중에서 / 『완덕의 길』(Camino de Perfeccion) -중략- 이 책의 제목이 주는 매력 때문에도 많은 이들이 책을 펼쳤다가 얼른 덮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을 것이다. 완덕에 이르는 수덕적(ascetica)-신비적(mistica) 방법이 아니라 수학적 공식을 찾으려고 했기 때문일 것이다. 개혁과 더불어 시작된(1562년 8월 24일) 성 요셉 가르멜수녀원의 수녀들에게 관상에 이르는 여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예수의 성녀 데레사가 쓴 『완덕의 길』은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이다. 초보자들은 물론이요 기도에 있어서 많은 체험을 했다는 이들까지도 도와줄 수 있는 탁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아주 특별히, “주님의 기도”를 해설한 부분은 충분히 명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5장: 그리스도를 닮음에서 나오는 침묵 중에서 / 데레사는 기도하기에 앞서 반드시 필요한 수덕적 여정의 단원을 “자기 탓 없이 비난을 받을지라도 변명하지 않는 덕”이라는 제목으로 다루었다. 이에 대한 그리스도론적 근거를 대면서 수덕적 당위성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수난에서 최고의회와 빌라도의 심문을 묵묵히 견뎌내신 예수님과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모든 이가 빈정거렸지만 예수님과 함께 매달린 죄수 하나가 증거자로 나타났음을 끌어들이면서 수도자들이 닮아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꼽는다. 공동체생활에서 자기 탓 없이, 때로는 동료를 대신해서 겪어야 하는 억울함이 있을지라도 묵묵히 받아들이고, 핑계를 대지 말고 그리스도의 겸손(가난과 비움)을 닮으라는 것이다. -중략- 지상에서 이룬 천상의 집인 가르멜 봉쇄수녀원일지라도 매사에 무조건 침묵을 지킨다는 것이 절대적 규칙은 아니며, 만일 그렇다면 때로는 비인간적일 것이다. 그러나 비록 억울할지라도 꾸짖는 이에게 핑계를 대지 말고 침묵을 지키라는 것은 “죽음을 겪으시는 그분을 닮아,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알고 그분 고난에 동참하는 법을”(필리 3,10) 배우라는 의미에서의 침묵이다. ---본문 중에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