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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올리기

의심 포용하기 [안셀름 그륀 지음 / 황미하 옮김]

작성자didimdol33|작성시간23.01.19|조회수92 목록 댓글 1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절망을 딛고 새로운 방식으로 하느님을 바라본다는 것!

 

이 책은 먼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흔들리는 상황을 조명한다. 자기 자신을 비롯해 사랑하는 사람, 주변에서 만나는 동료들에게도 의혹을 품게 되는 사례들을 흥미롭게 소개하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필연적으로 인간은 ‘의심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다.

 

이어서 의심과 믿음의 관계를 살펴보는데, 성경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물에 빠졌다가 예수님께 구조된 베드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한 토마스, 모든 것에 의문을 품은 코헬렛, 자신이 받는 고통을 이해할 수 없어 하느님을 의심한 욥, 천사의 말을 믿지 못했던 즈카르야 등을 소개하며 성경에서 의심하는 이들은 모두 그 의심을 통해 믿음이 성장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하느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의심을 품은 독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역시 의심을 극복하고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고 신앙 고백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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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3.01.19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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