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다른 모든 의무에 앞서는
오푸스 디비눔(神的인 일; opus divinum)
즉 하느님을 섬기는 일로서
자신의 온 삶과 일의 정점으로 여겨야 합니다.
기도에 충실한가 또는 소홀한가 하는 것이
그대로 생명력의 증거가 되거나
또는 수도생활과 사도직과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 생활의 실패의 증거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기도의 기쁨을 아는 자는
이러한 경험 속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을 또한 압니다.
기도의 내적 보고를 깨달을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경험입니다.
기도할 때 기도가 무엇인지 경험합니다.
말로써 표현 한다면 기도는
하느님과 함께하는 삶의 신비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끝 없는 사랑의 충만 속에 있는 영혼에게
하느님은 당신을 열어 보이십니다.
기도는 그분의 느낌을 알기 위해
예수 성심 안에 완전히 안기는 것을 뜻합니다.
- 성 요한 바오로 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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