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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멋진 글

사막에서의 편지 [카를로 카레토 지음 / 신상조 옮김]

작성자didimdol33|작성시간23.06.22|조회수132 목록 댓글 2

11p

“나와 함께 사막으로 가자.”

너의 활동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건 기도다.

네가 말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것이 있다. 그건 사랑이다.

 

28p

“그대는 오직 사랑만으로 심판받을 것이다.”

 

31p

“기도를 단순하게 하되 지적 활동이 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주님 앞에 그저 가난한 이로 머물러야 한다.“

 

47p

더는 하늘을 향해 ‘과연 나의 길은 무엇인가?’와 같은 부질없는 질문을 던지지 말라.

오직 어떻게 하면 사랑할 수 있을지 연구하라.

 

96p

하느님은 우리의 생각만으로 닿을 수 없는 분이다.

사랑은 그분에게 가닿을 수 있지만, 생각은 그럴 수 없다… 절대로!

 

107p

침묵과 긴 기도 가운데 영혼을 가다듬기 위해,

사막을 만들고 애착하던 사람들도 조금씩 떠나보내고

고독을 추구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영성생활의 사막’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117p

불안정한 상황을 받아들일 줄 알기,

먹을 것이 부족하기에 다소 걱정을 하여도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해야 하는 삶에 뛰어들기.

특히 전능하신 하느님의 섭리를 굳게 신뢰하며 그분을 향해 언제나 마음의 문을 열어두기.

바로 이렇게 사는 성인들이 필요하다!

 

143p

‘예수님은 전적으로 끝자리를 원했기에,

그 자리를 빼앗으려고 드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144p

하느님의 완전함은,

너무도 단순하고 소박해서

사람들의 흥미를 전혀 끌지 못하던 곳에서 실현되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 실현되었다.

 

220p

믿음으로 살았던 모든 이 가운데 거의 초인적인 수준의 성숙에 도달했던 위대한 두 사람이 있다.

구약과 신약의 경계에 살았던 두 사람,

하늘도 숨을 죽이고 두 사람의 대답을 기다렸을 정도로

참으로 유일하고도 위대한 소명을 받았던 두 사람,

바로 마리아와 요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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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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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광시 | 작성시간 23.06.22 감사합니다💖💖💖
  • 작성자별향기 | 작성시간 23.06.24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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