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평전(최의영 안드레아 신부, 우광호)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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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가 왜 성모 성지로 유명한지, 폼페이에 왜 묵주기도의 성모 대성당이 세워졌는지 알기 위해선 우선 1980년 복자폼에 오른 ‘묵주기도의 사도’ 바르톨로 룽고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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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고의 유해를 만날 수 있었다. 묵주기도를 하고 싶었다.
가방에도 주머니에도 묵주가 없었고, 기념품 상점을 찾아 품페이 묵주를 구입했다. 그 묵주를 들고 다시 룽고의 유해 앞에 섰다.
복되신 성모님의 묵주,
하느님께 묶어주는 감미로운 끈,
천사들과 하나되게 하는 사랑의 끈,
묵주기도는 구원의 보루,
모든 난파선이 찾는 안전한 항구,
죽음의 순간에 묵주는 저희에게 위안이 될 것입니다.
- 복자 바르톨로 룽고,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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