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을까?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께서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는 것입니다."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을 때에,
벌써 그 비법을 다 알려주신 것입니다.
공경하올 주님의 뜻이 드러날 때마다,
그 뜻을 꽉 잡으십시오.
모든 고통과 기쁨은 다 그분께서
직접 보내주신 것이라고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삶은
지속적인 영성체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성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현실입니다.
하느님은 분열되신 분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뜻이 하느님의 전부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 안에 전체로 계시고,
모든 것은 다 그분의 사랑이
쏟아져 나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고통 받는 그 상태에서,
그렇게도 견디기 어려운 피로 속에서
그분께 영광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 성녀 삼위일체의 엘리사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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