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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가시와 같은 사람

작성자2천사|작성시간22.08.21|조회수137 목록 댓글 3

 




꽃이 활짝 핀 장미가 자신에 대해서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내 가시는 아주 뾰족하고 날카로워서
초식동물들이 내 잎을 갉아먹을 염려가 없어.
나의 이 촘촘한 가시들을 봐.
초식동물은커녕 새들도 내 가지에는
앉지 못해."

자신의 가시를 자랑하던 장미는
주변에 있는 커다란 떡갈나무를 보면서
말했습니다.

"저 떡갈나무는 덩치는 커다란데
자기 몸을 지킬 무기도 없어서
허구한 날 딱따구리가 몸에 구멍을 파고 있지.
원숭이들이 잎을 마구 뽑고 가지를 함부로 부러뜨려도
반항 한 번 못하고 당하고만 있어."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이 숲 속으로 왔습니다.
그중에 한 소녀는 나무들을 구경하며
숲 속을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소녀는 활짝 핀 장미를 보고 다가서다가
그만 장미 가시에 찔리고 말았습니다.
울상이 된 소녀는 떡갈나무를 끌어안으며
말했습니다.

"너는 장미처럼 예쁜 꽃은 없지만,
가시가 없어서 이렇게 내가 껴안아
줄 수 있구나."





외면은 화려하지만, 가시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가졌어도
몸에 가시가 있다면 아무도 그 사람을
안아줄 수 없습니다.

결국은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외모를 가꾸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마음을 먼저 가꿔보는 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진심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의 외모나 조건 때문이 아니다.
그에게서 나와 똑같은 영혼을 알아보았기에 사랑하는 것이다.
- 레프 톨스토이 -

2004 say,

"마음을 먼저 곱게 가져야징, 암만!! 모두 동의하제? 앞줄에 빨강조끼 아제 부만쪼매 있다구? 같이 아메리카노 한 잔 하게 좀 보입시더."

"하하하하하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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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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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종해 | 작성시간 22.08.21 마음을 곱게 가져야지, 암만.

    같이 커피 한 잔 합시다.
    ㅎ.ㅎ.
    오늘 더욱 친해진 것 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귀임 마리아 | 작성시간 22.08.21 몸에 가시가 있다면 아무도 그 사람을 안아줄 수없습니다. 🙏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일 오후 되세요^^*
  • 작성자아브람 | 작성시간 22.08.22 가시는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행복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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