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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a3) 보디가드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작성시간24.01.09|조회수97 목록 댓글 6


보디가드


그저 애들은 덩치가 조금 남 달라야 먹어줍니다.

이 녀석 제법 덩치가 있어 그런데로 제 반에서 쬐끔은 괞찮게 알아주는{?} 녀석입니다.

늦었군요.
중 2, 연연생인 동생과 한 학교를 다니는 우리 손주중에 맏이 입니다.

학교가고 없으니 그냥 지나가지만 아마 곁에 있었으면 글보다 먼저

'저 최 수윤입니다.
할아버지 잘 부탁합니다'
라고 인사부터 할 녀석입니다.

공부는 글쎄 딸애가 말을 않하니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한 20등 쯤 하려나...

그러나 학교내 동아리중 축구반, 탁구반. 그리고 뭐 운동부 모집이라 하면 (그래봐야 동아리 모임이지만) 늘 일착으로 줄을 서니 이건 우리 집안 내력은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이 녀석 바깥에 나서면
항상 제 옆에 붙어 온갖 시중{?}을 다 합니다.
불편한 할아버지 모시는 게 몸에 익었습니다.

'할아버지 제가 보디가드 아닙니까?'

이런 녀석이니 어찌 귀엽지 않겠습니까?

비록 성적은 좀 떨어져도 심성 곧고 어려운 친구들 도울 줄 알고 자기 엄마 앙살 나오면 어깨동무 해 가며 마음 풀어 줄 줄 아는 녀석입니다,

수윤아,
할아버지는 언제나 네 편이야.

건강하게만 자라렴.
몸 건강하고 잘 크면 좋은 일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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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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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10 그럼요.
    형님. 살 때까지는 잘 살아야지요.

    건강한 하루하루가. 연결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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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귀임 마리아 | 작성시간 24.01.09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10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창수선화 | 작성시간 24.01.10 명랑하고 든든한 손자~👍

    오늘도 좋은날 보내세요 ☃️
  • 답댓글 작성자박종해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10 ㅎ.ㅎ.
    고맙습니니다.

    오늘도즐거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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