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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루시아 대모님 칭찬합니다.

작성자아름다운|작성시간21.02.17|조회수155 목록 댓글 0

오래간만에 대모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잘있었니?

네, 대모님은 어떠신지요?

나? 나야 늘 잘있지.

네가 아파서 늘 걱정이구나.

리드비나 세례명 하지 말랬잖니.

 

아픈 것이 그 세례명 때문이라구요?

이제는 천주교 미신 좀 그만하셔요.

저는 리드비나 성녀님의 전구하심으로

잘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파도 주님과 성모님과 성요셉님

곁에 있으려고 노력하지요.

 

그래, 그래야지이.

나는 잘지낸다.

그리고 나 칭찬해 주라.

네, 그럴게요.

 

내가 영문 성경을 쓰고 있다아.

어머나, 그러셔요.

그래애, 영문과 한글이 좌, 우에 있는 

성경을 필사하고 있어.

 

대모님, 훌륭하세요.

대녀들이 저도 있는데 

저도 대모님처럼 신앙생활 잘하려고 해요.

 

그래, 대모 걱정은 하지 말거라.

나는 씩씩하니까.

그리고 무릎이 아파서 조금 절지만

그래도 복지관에서 봉사를 한단다.

 

네, 저도 아픈 몸이지만 할 수 있는 일은

하려고 하고 있어요.

아프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하지만,

아파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여고시절 교리 받을 때부터 이미 예정 되었던 

대모님의 삶의 여정을 본받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조금은 더 평상심을 유지하면서

그리스도의 평화를 이루겠습니다.

 

주님께 대모님을 부탁드리며

성요셉님과 성모님께 전구해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 안에서 영혼육이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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