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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언 신부 강론

5월 31일 월요일 김홍언 신부님의 영성의 샘물

작성자마안드레아|작성시간21.05.31|조회수89 목록 댓글 2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가톨릭의 그리스도의 육화

그리스도 교파에서도 육화를 믿으나 가톨릭만큼 충분히 완전하게 포용 않음

 

다른 교파에서도 육화의 교리를 믿습니다. 하지만 가톨릭만큼 충분히

완전하게 포용하지 않지요. 가톨릭이 아닌 다른 그리스도교 교파에서는

육화의 심연에 이르는 깊이를 들여다보지 않으며, 거기에 담긴 모든

함의를 길어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가톨릭의 정신에서 가장 핵심인 것은

육화가 시간과 공간을 통해 현존하다는 것, 즉 교회의 신비를 통해

육화의 연장(延長)이 가능해진다는 점입니다.

 

♣가톨릭에서는 성사에 사용되는 기름, 물, 빵, 안수按手,

포도주, 소금을 통해 하느님의 육화가 계속된다고 봅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전례에서 취하는 몸짓과 움직임,

향과성가를 통해 하느님의 육화를 느끼고, 우리는 성인들의

분투와 사명 속에서 육화하시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가톨릭 신앙의 시인들이 쓴 글과, 건축가, 예술가, 노동자가 빚어낸

성당을 통해 육화하시는 하느님을 알게 됩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 됩시다.

 

◈ 알림 1. : 코로나 팬데믹과 비대면, 온라인 시대를 맞이하여

제가 You Tube를 개설해서 You Tube에 들어가

‘영성의 샘물’이나 ‘김홍언 신부’를 치면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지인에게도 많이 소개해 주세요.

 

♣알림 2. : 앞으로는 인터넷 ‘영성의 샘물’은 당분간 일주일에

2~3회분만 게시글을 올리고 차차 인터넷 ‘영성의 샘물’은

아쉽지만 접을까 합니다. 17년여 동안 많이 사랑해 주셔서

주님 이름으로 감사 말씀 올립니다.

 

※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등록자는 1만 명이 넘고 실제 접속자는

5,600명인데도 ‘댓글’을 다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 천주교 신자는 그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글을 올린 자와 독자가 서로 피드백이 있고

서로 격려와 응원을 해야 하는데 너무 썰렁했네요.

다른 곳에서라도 좋은 글을 접하면

늘 감사와 격려의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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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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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atti | 작성시간 21.05.31 Amen.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1.05.3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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