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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현 신부 강론

3월 22일 사순 제5주간 금요일(요한 10,31-42: 요르단강 건너편으로 가시어)조욱현 토마스 신부

작성자stellakang|작성시간24.03.23|조회수30 목록 댓글 2

사순 제5주간 금요일

 

복음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0,31-42
그때에 31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33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35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36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37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38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39 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40 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 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41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42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요한 10,31-42: 요르단강 건너편으로 가시어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32).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33그들은 그분이 하느님이심은 알지 못했다예수 그리스도는 처음에 인간이었다가 나중에 하느님이 된 분이 아니다그분은 처음부터 하느님이셨고나중에 인간이 되셨다하느님이 인간이 되신 것은 우리 인간을 당신과 같이 되게 하기 위해서이다우리는 말씀에 참여함으로써 하느님과 같이 되고아들과의 친교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들이 된다.

 

성경에서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하고 말할 수 있느냐?”(35-36). 사람들이 하느님과 같이 될 수 있도록 하느님의 말씀이 세상에 오셨다면하느님과 함께 계시는 바로 그 하느님의 말씀이 하느님이 아닌 다른 무엇일 수 있는가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인간이 신()이 된다면그들이 참여하는 그분이 하느님이 아닐 수 있는가우리는 빛에 다가가 빛을 받고 하느님의 자녀들이 된다그러나 빛에서 물러나면 어둠 속에 있는 자가 된다하느님의 말씀이 우리를 신들이 되게 한다면 하느님의 말씀은 당연히 하느님이시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37-38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모든 일은 바로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었으며 그분의 뜻을 온전히 이루신 것이었다그분이 하신 일들은 모두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일이었다그분이 아버지의 일들을 하시기 때문에 그분이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증거이다아들의 일은 아버지의 일임을 알아야 한다

 

유다인들은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 하였지만그들의 손에서 벗어나 요르단 강 건너편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40). 예수님께서 유다를 떠나 다른 민족들에게로 가신다그리스도께서는 유다인들에게서 다른 민족들로 건너가셨고,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그리스도에 관하여 한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었다.”(41-42절 참조우리도 항상 아버지의 일을 살면서 그분의 사랑받는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

 

 

출처: 저는 주님의 종 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如山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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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참 | 작성시간 24.03.23 우리도 항상 아버지의 일을 살면서 그분의 사랑받는 자녀들이 되어야 한다.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4.03.2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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