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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신부 강론

03.23.토.'그날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요한 11, 53)

작성자사슴^^|작성시간24.03.22|조회수358 목록 댓글 8

03.23.토.'그날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요한 11, 53)

예수님의
아픈
마음의
숨소리를
듣습니다.

하느님 조차
매몰차게
외면하는
차디찬
우리들
마음입니다.

가장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마음입니다.

생명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죽이기로
오히려
결의합니다.

우리의
모진 마음이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우리와
부딪힌다고
의견이
다르다고
모질게
제거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할 일이
있습니다.

결심 중의
결심은
살리고
살게하는
결심입니다.

못된 마음을
떼어내는
회개의
시간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쓰고 버리는
예수님이
아니십니다.

은총과
용서 없이는
한 발자국도
뗄 수 없는
십자가의
이 길입니다.

뻔뻔한
우리의
결의 앞에
용서를
건네시며
아프게
떠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이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의 끝자락이
누군가를
살리기로
결의하고 다짐하는
은총의 만남이길
기도드립니다.

마음의 다짐이
사랑의 실천입니다.

십자가가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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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4.03.23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바람의노래 | 작성시간 24.03.23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24.03.23 아멘 신부님 사슴 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김시몬41 | 작성시간 24.03.23 ❤️아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유나마리아 | 작성시간 24.03.23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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