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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신부 강론

04.07.부활 제2주일."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 28)

작성자사슴^^|작성시간24.04.07|조회수310 목록 댓글 9

04.07.부활 제2주일."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 28)

하느님의 자비는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상처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뜨겁게
만납니다.

하느님의 자비로
창조되고
하느님의 자비로
우리는
구원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축복된 삶을
살길 바라시며
끝없는 자비를
우리들에게
베푸십니다.

실천이 없는
자비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하느님의
체온과 말씀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아픔이
하느님의
아픔이 됩니다.

병든 이에게는
의사가 필요하듯
우리에게는
자비가 필요합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길 잃은 이들에게
길을 찾아 주시는
자비이며
굶주린 이들에게는
빵이 되시는
자비이며
강도를 만난
이에게는
내 몸같이
보살피고 섬기는
자비입니다.

이와 같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자비를
십자가의 죽음과
상처에서 다시
만납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따뜻한 미소이며
다정한 속삭임이며
쓰러진 형제를
일으켜 세우는
맑은 손길입니다.

하느님의 참모습을
십자가의 상처에서
다시 뵈옵는
은총의 자비 주일
되십시오.

하느님의 자비로
돌아가야 할
우리들 삶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믿음으로
고백하며
십자가를 통해
참된 평화
참된 행복을
만납니다.

하님의 자비로
생명과 빛을 얻는
하느님의 맑은
자비 주일입니다.

우리는
자비를 베푸는
자비의
자녀들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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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시몬41 | 작성시간 24.04.07 ❤️아멘,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24.04.07 아멘 신부님 사슴 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별초롱 | 작성시간 24.04.07 하느님의 자비주일 강론말씀 감사합니다.^^
  • 작성자마리아로사 | 작성시간 24.04.08 아멘.
  • 작성자이레네711 | 작성시간 24.04.08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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