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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19. 낙셩비룡 권지이 구(체재 편집본 해설)

작성자하전|작성시간19.06.27|조회수274 목록 댓글 0


19. 낙셩비룡

       권지이 구


체재

선생님께 이 체재 또한 보여드렸는데

 편집본이 참 좋다하시며

 가로획이 수평이 되게 쓰고

획간을 정자와 마찬가지로 간격을 똑 같이 쓰고

ㅕ 자의 가로 획을 수평에 가깝게 쓰라하시다.


편집본



 해설

우리 두 사람은

청운산 남쪽 청운동에

있는 선비인데

차가운 달빛이 하얀 눈과 어우러진 경치와

첩첩이 쌓은 산봉우리와 향기로운 땅을

구경해 볼 만하게 느껴

우연히 배회하다

현형(賢兄;자기보다 약간 나이가 있고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처럼 느낀 듯)

글 읊는 소리를 들으니

글 읽는 소리가

이태백과 사마상여보다

못지않으니

공경한 마음에

이에 멈추었습니다.

생이 아주 만족스럽게 손을 들어

답하여 말하길

소제는 먼데 사는 사람이라

우연이 이 땅에 고향을 떠나오게 되어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여

헛되이 보냄이 아까워

이곳에 배회하여

스스로 적적하고 쓸쓸함을 한탄했는데

비천한 저를

두 분께서 찾아주시니

깊이 감사드립니다.

  ( 해설을 하여 보았는데 그래도 어설픈 듯하다 )




2019년 6월에 편집하여 놓은 작품체제인데

오늘에야 작품에 착수하였다.

오늘은 2020년 4월 11일 토요일이다.

어제 개신교 용 주의기도 문 정자를 마치고

흘림 임서 작품을 시작했다.

앞으로 얼마의 시간을 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간이 주어져

여유 있게 작품에 임하고는 있지만

무재한 나의 재주로 마음에 흡족한 작품은 없다.

그냥 더 이상 쓸 수 없을 때에

마무리를 한다.




 2020년 4월 13일 월요일이다.

정자로 쓸 때에는 자유스럽지 못해 답답한 느낌이었고

낙성비룡에 임할 때에는 자유스럽고

편한 느낌도 있었으나 역시 어렵다.

오늘은 자음과 모음의 크기를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어

연습하여 보았다.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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