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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배우는 작은 것들

작성자둥실| 작성시간24.04.23| 조회수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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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꽃 작성시간24.04.23
    요즘은 동물 사랑이 어찌나 지극한 지
    사람사는 세상인지 개가 사는 세상인지
    분간이 어려워요.

    50대 남자 분은 교양이 있는 분입니다.
    그렇게만 하면 개 사랑한다고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어떨 땐 골목길을 시장을 봐서 양손에 들고 오면,
    차가 따라 오면서 크락션도 울리지 않는 좋은 분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아 차리고 길을 비키면서,
    죄송합니다 인사하면, 서로가 웃게 되지요.
  • 답댓글 작성자 둥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3 나이 지긋한 분들의 무매너를 보면
    언제나 부끄러움은 저의 몫입니다.
    그러면서 또 배우게 됩니다.^^
  • 작성자 이베리아 작성시간24.04.23 걸으며 배우는 작은 것들.
    참 많군요.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분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또
    배워야죠.ㅎ
    반면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반려견을 잘 지키는 분도 있네요.
    그 분한테는 사람을 대해는 예의를
    배우게 되고요.
    잔잔하게 마음에 와닿는 글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둥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4 어떤 날은 산책나가며 은근 걱정도 합니다.
    또, 목줄 안 한 개를 만나면 어떻게 하지? ㅎ
    그저 서로 조금만 신경 쓰면 더 부드러운 생활이 될텐데요~^^
  • 작성자 수피 작성시간24.04.24 덩치 커다란 개에 입마개를 안하고 데리고 다닌다거나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반려견으로 인한 불편을 안기는 이들을 요즘 자주 만나게 됩니다.
    어찌 그리 이기적일 수 있는지 그들의 지나친 행동거지에 저절로 눈쌀이 찌푸려 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ㅎ ^^~
  • 답댓글 작성자 둥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4 그들의 무매너 행동에서 어쩌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피하는 모습에서 은근 희열을 느낀다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마치 으르렁대는 자기 개의 모습이 자기의 힘인양~ㅜ
  • 작성자 언덕저편 1 작성시간24.04.24 어느날부터인지 요상한 풍조가 개를 사람으로 여기고 사는 사람이 많아졌다는것입니다. 개를 데리고 다니면서 본인을 엄마라고 부르는 희안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둥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4 ㅎㅎㅎ 자주 듣는 소리죠~
    어느 정도는 이해도 갑니다만
    그냥 맘 속으로 하던가~공원에서
    큰소리로 그러는 모습들을 볼 때면...ㅎ
  • 작성자 앵커리지 작성시간24.04.24 하, 그놈의 뽕짝 크게 틀고 가는 사람들,
    바득바득 좌측으로 밀고 오는 사람들,
    개끌고 변 안 치우거나 입마개 안 하는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주로 나이든 사람들이 그러는데, 흠칫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지요.
  • 답댓글 작성자 둥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4 간혹 젊은 친구들도 자랑스레 노랠 크게 틀고 다니더라구요~
    내용이나 알면서 듣는건지....ㅎ

    늘 손가락질 받지 않으며 나이들고자 애씁니다.^^
  • 작성자 아녜스 작성시간24.04.24 저도 걷는것을 좋아합니다 .
    근처에 호수가 있어 그 둘레를 많이 걷지요.
    둥실님이 열거하신 그런 일들은 여기서는
    전혀 볼 수 없습니다.
    남에게 방해를 주지 않는 이곳의 문화는 배울점이 많지요.
    저는 아이팟이어폰을 끼고 묵주 기도를 하면서 걷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둥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4 남에게 방해가 된다는 생각을 안한다는게 문제죠~
    조금만 주위를 신경 쓰면 다들 편한 생활이 될텐데 말입니다.^^
  • 작성자 마음자리 작성시간24.04.25 걸으며 배우는 것, 길에서 배우는 것
    참 많습니다.
    배우고 느끼고 반면교사로 삼고...
    같이 나누어 쓰는 길에서 지켜야할
    예절들... 시간이 가며 또 점점 나아지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둥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5 저 역시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때론 나도 모르게 남에게 불편을 끼치진 않았는지
    돌아보기도 합니다.^^
  • 작성자 나무랑 작성시간24.04.26 반려견이 대세인 요즈음 부작용도 있어요.
    그러게요. 입막음도 없는 커다란 개 손주들이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요ㅠㅠ.
    서로가 서로를 위해 만들어진 규칙을 지킨다면 보다 건강한 사회에서 우리가 살 수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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