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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내가 항상 그리던 '능금밭 가는 길'엔 ~~~/ 엔

작성자좋아요|작성시간24.04.22|조회수38 목록 댓글 15

소승의 시골  옛 고향, 별고을 용성동(龍星洞)에는

자연부락이 와룡(臥龍) , 운포( 雲浦) , 뒷뫼( 後山) 등 세 동네가 있었고,

외딴집은  저건너, 대락골, 윗못 등 세 곳에  있었다.

 

외딴 집의 하나인  대락골은  큰 과수원 집이었는데, 

소승이 시골 초중학교 9년 동안  등하교 길에서 완전히  비켜 있는 길이거니와  굳이  갈 일도 없는데다 멀리 떨어진 외딴 곳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 야산 골짜기 ㅎ 토착 외진 골이었다..

 

그 외딴 과수원에는  능금 산다고 (보리 한되박 가지고)  두세번이나 가보았을까 말까다.

 

대락골   능금밭(옥분이네 집) 가는 길~

와룡 마을 어귀  동구밖,   산모퉁이 굽이진 언덕길엔  아카시아 나무가  늘어서  있어서  

풋사과도  한 개 슬쩍 하여 (울타리 사이로 절도질 ㅎ~) , 먹을 만한 때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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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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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2
    추억은 아름다운 것
    한없이 아름다운 그 때 그 시절...

    서수남, 하청일...
    말년이 좋아야 하는데 서수남은 곡절이 좀...있었다는...

    서수남이 하도 크니까
    하청일은 옆구리에 붙어서 ㅎ...눈 앞에 선합니다.
  • 작성자수우 | 작성시간 24.04.22 과수원집 딸
    풋사과도 한 개 슬쩍
    아카시아꽃이 피었네요.와
    과수원길동요 좋아요.
    최무룡의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2
    옥분이네
    능금밭 ㅋ


    어여쁜 눈썹달 타령은
    기대하소서
    내일 날에 ㅎ~

    늘 즐거우서요.!!!

  • 작성자해솔정 | 작성시간 24.04.22 옥분이한테 어떻게 좀 잘 보였으면
    능금은 공짜로 많이 얻어드셨지 싶은데요 ㅎ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2 단 한번도
    이름을 서로 불러본 적도 없고
    이야기도 해 본적 없고
    인사도 물론 안 하고

    머리 피도 안 마른 어린것들이
    어색한 내외를 했네요. 그 때는...

    그러니
    옥분이 목소리가
    돼지 멱따는 소린지 옥구슬 쟁반인지도 전혀 몰르죠. ㅉㅉㅉ

    참 심한 게 아니라
    한심한 유교 봉건 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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