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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면은 짜장면, 라면, 냉면 그리고, 그리운 면상(面上) ㅎ~/ 상

작성자좋아요|작성시간24.04.23|조회수30 목록 댓글 12

 

소승(小生)의  옛 시골  고향 마을은

별고을 용성동(龍星洞)에  있는 자연부락 와룡(臥龍).

 

용성동(龍星洞) 와룡(臥龍)이라고

하늘 나는  룡(龍)이 땅우에  가로 누워 있을 수만은  없지라. 

언젠가는 그 룡(龍),  별(星) 따러 하늘 높이 비상하리라는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소년의  비극적  운명도  그렇게 잉태되고 있었음이다.

 

한 시절  그 잠룡(潛龍) 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다가   무겁게 짊어진 짐 내동댕이치고  영원히 고향 등진 신세로 급전직하(急轉直下) 꼬로박아  박살난 날가루신세가  되고만  그  처참한 인생유전[人生流轉] ~ ... 

 

꾸미여, 다시 한번~

허공은 메아리만 친다~더냐..

그래도 그리운 그  10대  잠룡(潛龍) 시절 ㅎ~

만찬 후 배도 좀  꺼줄 겸  산보 삼아, ㅎ 밤바람 났지비라.

 

그 때 그 어느날 밤, 잠룡(潛龍)

옥분이네  능금밭으로 가는  동구밖  과수원길에  홀로 외로이 서서 

센치멘타루를  어이치  못하더니  별고을  밤하늘에  고개 들어  치어올려다  보았어라.

 

어여쁜  옥분이 눈썹같은  어여쁜  눈썹달이~~~

고즈넉한  대락골  초저녁 서산 하늘에 

 

덩그마니  걸려

있었지비다..............

c

 

 

 

최무룡(崔戊龍) - 외나무다리(single log bridge/ 獨木橋)

1962

 

 반야월 작사, 이인권 작곡, 최무룡 노래

 

 

▲경북 영덕,  '삼각주공원'  안내석과  '오십천연가' 조형물.

경북 영덕,  '삼각주공원'  

 

'외나무 다리' 노래시비

(반야월 선생의  글씨체).

 

 

영덕군(盈德郡)에는 영덕의 젖줄인  맑고 푸른 오십천과 
읍내를 가로지르는 덕곡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생겨난  작은  삼각주 (三角洲, delta) 가  자리하고 있다.

 

 

2005.11월에  반야월(박창오)님은  황선우, 김동주 작사가와  함께  영덕을 방문하여  옛날을 회고하면서  '외나무다리'   탄생지에  노래비를 세우고 싶다는 의향을  표시한 바, 그  뜻을  영덕군에서 받아들여  삼각주를 소공원(小公園)으로 조성하여  외나무다리 노래를 상징하는 노래비와  상징 조형물을  세우고  2010년. 9월  9일  제막식을 가졌다.

 

노래비 인근에는  덕곡천을 가로지르는 '외나무 다리'를 설치하였고   덕곡천  주변에는  복숭아나무와 능금나무를 식재하고  꽃길을 조성하여  '외나무 다리'를 추억하면서  향수에 젖을  수 있는 영덕의 명소를 탄생시켰다. 

 

 

<외나무다리> 노래는 1962년에 나온 동명(同名)의 영화  "외나무다리"  주제가로  주연배우 최무룡이 부른 국민 애창곡이다.

영화는  강대진 감독에 김지미 최무룡이 주연하여  국제극장에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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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람이여 | 작성시간 24.04.23 외나무 다리 최무룡의 노래는

    배우지 않아도 귀에 들려오는

    소리로만 해도 충분히 귀에

    익어 초등 시절에 익혀진 노래가

    아직도 가슴에 마음에 오래

    남는 노래이면 그 당시 꽤 유행했던

    곡 임은 틀림 없네요. 아마 가요 중

    제일 먼저 안 노래 인것 같네요.

    옛날 노래가 안잊혀지네요 ㅎ

    좋아요님 덕분에 한 번 불러 봤습당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3
    바람온냐도 ㅎ
    그런 시절이....

    트로트라도 노래가 워낙 예쁘니
    소프라노도 ㅎ 초등시절에 그만 익히...

    노래하시는 회장님 모습 상상해 본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수우 | 작성시간 24.04.23 오늘은 어찌하여 좋아요님 한 분만 글을 이었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3 아무 상관 없어요.

    수우님도 기시는데ㅇ...
  • 작성자의상봉 | 작성시간 24.04.23 아무리봐도
    별고을 이름이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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