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추억의 사진 한장

[큰이서방]

아마도 한 20년전 쯤 ..

지금은 아에 시청도 안하는 한국방송공사  K.B.S에 

主일 11시에 방송하는 <퀴즈 대한민국>이란 푸로가 있었고..

그 푸로에 우연한 기회에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

물론 ..

豫심에서 수백명의 경쟁자중 10%가 합격..

예심을 통과한 10%사람들중

매주 6명씩 출연을 하게 되는데..

그 해 5월에 10%에 포함 되었는데..

단 10%에 해당 되는 사람들은 ..

그 해에는 타 방송국 퀴즈 푸로에 나가면 무효라고..

몇 달이 지나도 퀴즈푸로에 나오라는 소식이 없어 ..

포기 하려던 그 해 추석 날에 

방송국 <퀴즈 대한민국> 담당 작가라는 사람이 연락이 왔는데..

이번 주 토요일에 K.B.S 별관에서 녹화가 있으니

가족 친지 응원단 5,6명정도 함께 나오라고..

10%에 들었을 때는 ..

금방 출연하는 줄 알고 문제집으로 공부도 했는데..

한 두달 지나 출연 연락도 없어 공부도 안했는데 ..

갑자기 연락해서 나오라니..

한 마디 했더니 ..

그 작가라는 사람이 이 푸로가 원래 그렇다고..

상세하게 설명하면 이야기가 길어서..

각설하고,,

처음에 10%에 해당 되는 사람들 6명이 한자리에 문제를 푸는데 ..

여자가 2명 남자가 4명 ..

경력보니 다들 실력이 대단한 인재들 같아서 ..

제발 맨 먼저 탈락하는 것만 면하면 ..

K.B.S 전국 방송에 얼굴만 나와도 가문의 영광이라 ..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은 6명중 4명은 탈락하고..

퀴즈영웅에 도전하는 1인을 뽑기 위해 ..

그리고 위 사진은 ..

2명이 마지막 7문제를 푸는 결승에 진출한 사진이올씨다.

결국은 문제 푸는 우선 순위를 가리는 문제에서 ..

정답을 알고도 긴장 되고 덤벙 거리다가 답을 거꾸로 말하는 바람에..

여자 출연자가 먼저 문제를 풀고  퀴즈영웅에 진출..

아는 문제도 틀리고 하다가 결국은 7대4로 패배

준우승 상품 김치 냉장고로 만족하고 ..

김치 냉장고는 시집간 딸에게 주었답니다.

진짜 차분하고 덤벙 거리지 않았으면 내가 이겼을건데...

그 때 사회보던 신영일 아나운서가 ...

정   ㅡㅡ답......    아   ㅡ 닙  ㅡ 니     ㅡ 다 . 

너무 아쉽습니다...하는 

그 아나운서 멘트 목소리의 ..

아쉬움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큰이서방]

좋게 봐줘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아침햇살!]

큰이서방님 대단하십니다
그당시 프로그램이 생각납니다
정말 추억의사진한장에 박수를 보냅니다

[큰이서방]

대단하지도 못 합니다.
그 날 따라 아는 문제가 나오니...
그리 되었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고 인왕산서 봅시다.

[새여울]

와~!

큰 이서방님 ~

그 당시엔 감히 도전하기도 쉽지않는
그프로그램에 2등이라니 ~
놀라운 실력에 감탄할뿐입니다.

그때의 감격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으실듯~

그리고 손가락 끝으로
누름버튼 찿아 헤메다가
1등의 영광을 놓쳤으니
을매나 억울 하셨을까나~ㅎㅎ

지금 소방의 가족들과 함께
공유할수있어서
또다른 기쁨이 되는군요

암튼 ~
다방면으로 남다른 실력의
소유자이십니다.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큰이서방]

새여울님,,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흔적이 없어 궁금했는데
댓글 보니 참 반갑네요.
하여튼 감사드리고 내일 인왕서 봅시다.
오ㅡ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