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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띠방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작성자박재규|작성시간24.05.05|조회수114 목록 댓글 12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우리는 살아오다 어느날 문득

노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머리카락은 반백이 되어 있고

몸은 생각같이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키보다 훨씬 커버린 아들은

회사에 출근하고 어느새 딸들은

결혼을 하여

엄마가 되여 있다

 

영원히 함께 있을 것 같은

아이들은 하나 둘

우리들의 품을 떠나가고

 

백년 함께 살자고 맹세했던 부부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어쩔 수 없이 늙어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노년을 보낸다

 

가족을 너무 의지하지 마라

그렇다고,

가족의 중요성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움직일 수 있는 한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자신의 노년은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자신의 것을 스스로 개발하고

스스로 챙겨야 한다

 

당신이 진정으로 후회 없는

노년을 보내려거든

반드시 한 두 가지의 취미 생활를 가져라

 

산이 좋으면 산에 올라

세상을 굽어보고

물이 좋으면 강가에 앉아

낚시를 해라

 

운동이 좋으면 어느 운동이든

땀이 나도록 하고 책을 좋아하면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써라

 

인터넷을 좋아하면

정보의 바다를 즐겁게 헤엄처라

좋아하는 취미 때문에

식사 한끼 정도는 걸러도 좋을 만큼

집중력을 가지고 즐겨라

 

그 길이 당신의 쓸쓸한 노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비결이다

 

자식들에게 너무 기대지 마라

 

자식에게서 받은 상처나 배신감은

쉽게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를 만족시켜주는 자식은

그렇게 많지 않다

기대가 큰 자식 일수록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자식들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간섭하지 마라

 

자식들은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따로 있다

 

도를 넘지 않는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기대가 당신의 노년을 평안과

행복의 길로 인도 할 것이다

 

"악처가 효자보다 낫다"는 옛말을

참고 할 만 하니 식어가는 부부간의 사랑을

되찿아 뜨겁게 하라

 

그리고 이 나이는

사랑보다 겹겹이 쌓여진 묵은 정으로

서로의 정을 씻어주며 사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래도 자식들은 가까이 두며

친척들은 멀리하지 말고

진정 마음 나눌 수 있는  함께 할

벗이 있다면..

 

당신의 노년은

화판에 그려진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울 것이다.♧

 

 

-살며 생각하며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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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박재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5 네 감사합니다
  • 작성자서울의달 | 작성시간 24.05.05 마음에 울림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재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5 좋은 저녁되세요
  • 작성자서울미니 | 작성시간 24.05.05 좋은 내용 머리에 입력 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박재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5 네 친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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