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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솔로방

부동산경매에 대하여

작성자카라영|작성시간24.05.02|조회수284 목록 댓글 19

난 부동산 경매를 2000년도부터 

시작해서 한 20년을 했다

코로나 이전에 좀 쉬었고

코로나때도 못했고 해서

안한지 몇년 됐다

 

그전엔 1987년부터 친구따라

증권에 손을 댔는데 88년도에는

좋아서 이익 좀 봤다

그후부터는 계속 하락장으로

손해를 보고, 1997년 IMF일때

아침부터 느닷없이 많은 종목이

하한가를 맞아,  팔려고 해도 팔리지도 않는게

일주일을 갔다 아주 작살이 났다!

처음엔 IMF가 뭔지도 모르고 아연실색,

놀라기만 했다 땅이 꺼질것만 같았다

그후에도 손해본거 만회한다고

돈을 자꾸 넣고 하다 이익은 조끔

손해는 많이 봤다 그래서 손을 떼고,

(지금도 증권하는 사람들 보면 말린다

증권해서 잘되는 사람  못봤다)

 

많은 손해를 보고 이걸 어떻게

만회를 하나 고심하다,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부동산경매를 생각해 냈다

마침 그때가 부동산 경매를 일반인에게

공개하여 여러곳에서 교육을 시작했다

그전엔 전문가들끼리만 하고 일반인은

근처에도 못 갔다

기관에서 3개월 교육받고

경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난 사업이나 뭘 할때는 고심하다

할만하다 생각들면 그때부터  즉시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이 있다

헌데 처음부터 남의편이 결사반대해

몰래 하느랴 처음에는 적극적으로는 못했다

법원에 가면 뇌가 활기차게 움직여 살맛이 난다

내취향에 딱 맞는 사업인것 같다

경매를 하려면 첫째 뱃장과 능력,

분별력 ,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과감하게 들어가고 손해를 안본다

이걸 못해서 공부하고도 못하는 사람들 많다

 

우선 미리 산 경매물건책자에서 내가 살만한

것을 고르고, 딴 물건들도 관심을 갖고 본다

오늘 내가 고른 물건에 얼마나 사람들이

몰렸나 눈치도 보고, 경매가를

다시 힌번 생각해 본다

제일 높은 가격을 써넣어야 낙찰이 되니까

또 낙찰만 받는게 능사는 아니다

2등과의 가격차가 적게 나야

자~알 받은것이다. 그래야 이익도 많다

중형대 아파트는 200만원정도가

차이나면  잘 받은 것이다

(내경우다, 이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물론 몇십만원이 될수도 있다 하늘에 별 따기지만,

반대로 몇천만원이 될수도 있다

난 이런경우가 없었지만, 이런 사람들도 있다

그만큼 낙찰가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물건을 받았고

팔 물건은 내부 수리를 하여 즉시 부동산에 내놓고

역세권, 숲세권, 재개발등 호재가 있는

아파트는 세를 주고 두고 본다

부동산을 파는것도 그전에는 1년에

한채이상 팔면 매매업자로 세무소에서 간주하여

세금을 많이내야  하니까 조심해야 했다

지금은 완화돼어  잘 활용하면 더욱 좋다

 

그리고 그전에는 유치권, 법정지상권등이

명시되지 않아 위험요소가 많았다

요즘은 법원에서 다 명시 해 놓아

편리하지만, 쉬우니까 많은 사람들이

몰려 경쟁이 심하다

그전에는  경매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좋았다 

매각 결과를 법원에서 명시해 주지 않아

우리가 직접 현장에서 경매책자에 써놓고

나중에 유용하게 쓴다.

지금은 법원에서 명시해 준다

 

상가는 장사 잘되는 물건은 잘 안나온다

간혹 나오면 경쟁이 치열하다

한번은 60평짜리 구분상가가 나왔는데 

현장답사를 해보니 학원할 자리다

아파트가 밀집돼 있고 학교도 초,중,고등학교가

7~8개가 있다.

경쟁이 쎄지만 꼭 받고 싶어서 쎄게 받았다

우선 까다로운 교육청에 허가 받아야 하고,

소방소에서도 Ok를 받아야하고, 

인테리어도 하고 (강의실 4개, 원장실,

상담실, 카운터등), 화장실도 남여 두개로

만들고 학원을 개업했다

 

난 아이들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성적을 올려줄 자신도 있다

강사 2명을 뽑고 초,중,고등부 학원으로

시작했다. 초등부 2크라스는 내가 하고

나머지는 강사들한테 맡겼다

나만 잘해서 안되고 강사를 잘 뽑아야 한다

개념없는 강사때문에 낭패본적이 몇번있다

한 9년을 운영하다 세를 줬다

지금은 세준집들 관리하고

취미생활로 필라테스 운동, 걷기운동

전자피아노를 배우고 있고, 친구들도

만나고 친구모임에도 나가고

또 5060모임에도 나가고

스트레스 없이 타이트하게 산다

 

경매에 대해서는 할말이 너무 많은데

지면상으로 많은 글을 쓰지 못하고...

경매에 생각이 있는 사람은

해 보는것도 괜찮다

지금은 부동산값이 많이 올라서

(한 1년 떨어지긴 했어도)

초보자가 들어가기에는 좀 그렇다

시기를 잘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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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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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카라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3 커쇼 아! 부동산중개 사무소를 하셨군요
    지방은 어떤지 잘 모르기는 한데...
    그렇게 싸면 해볼만 한데..
    먼가 보네요 연말모임얘기 하는걸 보니
    조만간 만나서 얘기 좀 해야겠다 했는데
    그래요 언제 한번 만나죠 ~^^
  • 작성자꾸띠 | 작성시간 24.05.04 경매 배우고 싶은데 ~
    시드머니가 얼마정도 있어야 ?
    부럽습니다 ~ 전문가님 !
  • 작성자카라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4 천차만별이예요
    아파트 큰평수를 받으려면
    많아야 하고 빌라 받으면
    적은 씨드머니도 가능합니다
    대출도 돼요
    저같은 사람은 다주택자라 안되지만...
    일반 대출 조건에 따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작성자늘 평화 | 작성시간 24.05.04 우리 가족이 경매를 시작해서
    경기도와 서울에 세채를 갖고
    있는데 경매에 박식한 카라영님
    글을 읽으니 그 분야에 문외한인 제가 절로 당김이 오네요
    그동안 쓰신 글 쭈욱 읽어보니
    쌓아오신 내공이 존경스럽습니다~^^
  • 작성자카라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4 반가워요
    경매해서 세채 받았으면
    경험이 어느정도 쌓여 인정권인데요
    문외한이 아니죠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상가가 많이 나왔을꺼예요
    이럴때는 위치가 좋은 뮬건도
    간혹 나와요 괜찮을것 같아요
    헌데 많이 까다롭고 조심해야죠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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