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부터
톡톡톡 자판 두드려. 되는 소리가
거슬렸던지
"머하노?"
해병대 아저씨 한마디 하기에
또 내가 매너하면
박 매너라
살짝 식탁으로 옮겨와
나만의 비밀. 취미생활중이다
이쪽. 동네
저쪽동네
세상이야기도 다 듣고
언감생신 고개도 제대로 들고
보지 못할 남자분들에게도
거리낌없는 인사도 건네고~
사이버 참 좋은 세상이다
그치만 모든것은 내가 잘 해야겠지
또 내가 책임져야하고ᆢ
주방을 뒤져보니
불량주부의 냉장고에
토마토와 당근이 있어
두유제조기에 스프를
누르면 쥬스가 되어. 나오는
참 좋은세상
애들 자취방에서 쓰든
2인분짜리 밥솥에
계란 대여섯게 넣어
키친타올에 물 뿌러 계란 올리고
소금 한소끔 뿌려
취사를 눌러 끝나면 또 눌리고 세번정도 하면
맛있는 계란이 구워진다
오늘 아침 나의 일용할 양식
톡방님들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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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호 태 작성시간 24.05.12 나는 구운 계란보다
삶은 달걀이 더 좋아요 ㅎ -
답댓글 작성자하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2 네
무엇이되든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게 이곳에서 오래도록 뵈어요~^^ -
작성자적토마 작성시간 24.05.12 적토마의 일용할 양식도 토마토와 당근인데
오늘 아침은 근무 끝나고 퇴근하느라 통과~ㅎ -
답댓글 작성자하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2 ㅎ
수고하셨어요
근무하시느라~^^
얼릉가서 푹 쉬셔요
저는
감기가 내 전신을 운전중
헤롱헤롱
화장빨도 옷빨도 안 받는
오늘입니다 ㅎㅎ -
작성자뭇별 작성시간 24.05.12
성당에서 가져온
김밥 세알에 찐 감자에 찐 계란으로
간딘 저녁식사를 마쳤는데~
사진보니 배 고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