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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드 팝 친 구 들

오늘

작성자서석 Libero|작성시간24.05.03|조회수201 목록 댓글 8

오늘 / 서석

 

오늘은 어제가 있어

존재하고

또 내일을 향한 

징검다리 이기도 하지만

 

오늘은 

내 남은 삶의

첫 날 이기도 하다

 

초목의 새 순은

봄에 돋아 가을이 되어

낙엽으로 산화 하지만

 

나에게의 오늘은 

여생의 첫 날

사시사철 새순이기도

하다

 

처음 이라는것은

그 얼마나 가슴벅찬

감동이던가

 

나의 탄생의 처음이

그러 했을 것이고

첫 입학이 그러하고

첫 출근도 그러 했다

 

또 첫 데이트는 어떻던가

그리고 첫날밤의 

그 가슴 떨림은 또 어떻던가

 

그렇다

첫눈이 내린  

아침의 세상은

그 얼마나 맑고 순수 하던가

 

우리에게 있어

오늘은 

남은 생의 첫 날이고

그래서 맑고 희망적이고 

가슴 떨리는 날이다

 

내 남은 삶의 

가장 젊은 날이기도 하고

남은 여생의 

첫 출발점 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항상 우리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주는

희망과 기쁨의 날이다.

 

그래서 오늘은 언제나

아름다운 날

첫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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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해밍에이 | 작성시간 24.05.03 감성 장인이십니다 잘 읽었습니다 ㅎ
  • 작성자정다정 | 작성시간 24.05.04 오늘 아침 가슴 설레이는 글을 처음 만났습니다.
    오늘을 시작하는 첫 순간에~
    지난 추억들의 첫 순간들을 떠올려 주신
    글에~ 행복한 미소
    한아름 안아 봅니다~

    아름다운글~ 잘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레지나 1 | 작성시간 24.05.04 오늘은 월드팝정모가는날
    서석님 글읽으며 마음벅찬날입니다~
  • 작성자리즈향 | 작성시간 24.05.04 글속에 우리들의 마음이 보여져서
    더욱 공감 합니다
    감성도 베어져있어서 참 좋네요
    ♡♡♡
  • 작성자아리마 | 작성시간 24.05.04 서석 친구~
    오후에 회사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한다네ㅡ
    건강하게 지내다 다음 기회에 만나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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