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
비가 오고 보니 벗꽃의 꽃잎들이
언제 내려앉았는지 바닥에서 베시시
바람에 실려 멀리 안가고 바로 아래로 떨어졌는데
아팠을까 멍들었을까
피도 났을까 그러면서 웃어 봤네요 ㅎ
항아리도 꽃잎으로 옷한벌 얻어 입었고
바닥도 꽃잎으로 주변에 종지나물도 꽃이 폈는데
그꽃인지 그위에 내려 앉은 벗꽃잎들이 꽃인지
구분이 안갔습니다
까치발을 들고 걸을까 그래도 아프겟지 이럼서
벗꽃 지던날 찰칵 찰칵 해봤답니다 ^^
저는 내일 정모날
이곳에서 보라님 샌드위치에
산나리님 봄나물
방장님 홍어회 ..
오물오물 하렵니다
ps.........
불만 있어요 방장님 ...
우리 삼식씨 요즘 해외 보내신건 아니시지요 ㅡ,,
왜 소식을 안주 십니까 대체 ㅎ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오막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3 살다 보면 어느날
어디 갈때 없나 심난하고 나들이 하고 풀때
슬쩍 떠나 오시어요 ㅎ
저도 도시인이라 자연은 좋은데
벌레도 실어 햇님도 실어 그런데
자연이 좋아서 모든것이 덮어 지네요 벌레도 ㅎ
편한밤 되세요 ^^
-
작성자산 나리 작성시간 24.04.22 온갖 고운 꽃들이 낙화 하면서 꽃비가 아름답게 땅을 수놓았네요
봄이다 하고 반긴게 며칠전인데 어느새 그 고운 봄 꽃이 다 떠나버리니 아쉬움만 남네요
아름다운 사진 잘 봤습니다
바삐 다니다 이제 집에 와서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막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3 산나물 뜯어서
모임에 맛난 나물 제공 하시고
바쁘셨지 싶어요 ^^
지금은 색색의 철죽과
노란 황매화 죽단화가 꽃을 피워서
그 매화향이 진동을 하네요
저 바닥에 하얗고 노란 색들이 내려 앉지 싶습니다
편한밤 되세요 산나리님^^ -
작성자샤론 . 작성시간 24.04.23 오늘 여성방 대공원에서 정모하고 집에와서
내일 대마도 여행준비로 바쁘고 이제야 오막살이님 글 보았네요..ㅎ
산골마을 오두막집
차암 운치 있습니다....
가보고 싶은맘이 굴뚝입니다.
.
삼식씨 오늘 집에 왔는데
자기가 직접 삶아 말린 고사리를 1키로나 해왔고요..
엄나무. 옷순. 두릎 새순 따서 장아찌 담아왔네요..
손자 보러 온거예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오막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3 세상에 장아찌도 담아 오십니까
낙시만 하시면 되신다고 전해 주세요 ㅎ
모임 진행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한밤 되시고 대마도 잘다녀 오세요
일박 하신다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