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 | |
| 기도(氣道)와 머리 배에 통증이 있으면서 근육이 아프거나 약해지는 느낌이 들며 열 오한 등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을 인플루엔자(influenza)라고 합니다. 인플루엔자는 점액바이러스(myxoviruses)의 유형에 따라 A B, 그리고 C그룹으로 나뉩니다. A그룹은 다시 A0 A1 A2의 하부 그룹으로 나뉘지요. 이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은 일반적으로 유사한 징후들을 보이지만, 항원은 전혀 관련이 없어서 한 유형에 감염된 적이 있다 해도 다른 것에 면역을 갖지 못합니다.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을 띠는데, A형은 2년이나 3년마다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B형은 4년이나 5년마다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A2인플루엔자(아시아 인플루엔자)는 1957년 초에 중국에서 시작돼 그 해 중반까지 세계를 순환했습니다.
인플루엔자에 의한 치사율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낮은 편입니다. 죽음은 대부분의 경우 폐렴과 같은 병발증으로 발생하는데 보통 쇠약한 노인들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아스피린이나 코데인황화물(codeine sulfate)이 불안감을 없애주고 열을 내리는 데 쓰입니다. 인플루엔자로부터 보호를 받으려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을 주사하면 가능합니다. 이들 바이러스는 병아리 배(胚)(chick embryos)에서 생산됩니다. 미국에서는 상업적 처방으로 인플루엔자를 치료하기도 하는데, 보통 B인플루엔자와 A인플루엔자의 세 가지 하부 유형이 포함됩니다. 백신의 효과는 1년 이상 가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백신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민감한 사람이나 노약자는 백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에게는 백신이 별로 필요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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