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머리가 아플 때

작성자구름이|작성시간07.03.28|조회수227 목록 댓글 0

두통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경험하는 증상이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거나 약간의 진통제로 두통이 호전되지만, 간혹 두통의 정도가 너무 심하거나 자주 재발되어 혹시 뇌에 이상이 있을까 걱정이 되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뇌에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

두통의 원인

두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긴장성 두통으로, 두통으로 외래를 찾는 환자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긴장성 두통은 주로 늦은 오후나 저녁에 잘 생기며, 자주 재발하여 매일 두통이 반복될 수도 있다. 증상은 단단한 밴드가 머리를 둘러싸고 조이는 듯하게 아프지만, 간혹 한쪽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편두통과는 달리 구토나 시각 장애, 신경학적 증상은 없으며 두통 때문에 잠이 깨는 일은 드물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과로, 피로, 감정적인 문제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편두통은 일반적으로 오해가 많은 용어로 항상 머리가 한쪽만 아프다는 뜻은 아니다. 편두통은 보통 10대에 시작하여 가끔 머리혈관이 쿵쿵 울리듯이 아프고, 속이 메스거워지는 위장증상을 동반하는 두통으로 수십 년 지속될 수도 있다. 단지 그 빈도가 어느 정도이냐가 문제인데, 1년에 두세 번 정도라면 그때 그때 증상에 따른 치료로 충분하지만 한달에 서너 번 이상 두통 발작이 있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다면 지속적인 예방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도 두통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런 경우는 아침에 심해지는 머리 뒤쪽(후두부) 의 두통이 있다. 그 밖에 뇌가 파괴되어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와서 마비나 간질 등의 후유증이 올 수 있는 경우로 뇌종양이나 뇌염, 뇌수막염, 또는 외상에 의한 뇌출혈 등에 의해서도 두통이 발생 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대개 1∼2개월 이내에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열이 심하고 의식이 혼미해지는 등 전신상태가 쇠약해진다. 이런 경우에는 뇌컴퓨터 촬영이나 MRI, 뇌척수액검사 등을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여야 한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급성두통의 경우는 어두운 방에 조용히 누워 있는 것이 좋고, 아쉬운대로 머리에 찬 수건을대거나 띠로 이마를 묶어서 두피의 혈관을 압박하는 것이 임시조치가 될 수 있다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하여야 한다.

수면은 충분히, 그러나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식사를 거르지 말고,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술, 카페인은 가능한 피한다.
적절한 자세를 취하며,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한다.
두통약은 과용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의사에게

최근 한두 달 이내에 두통이 점점 심해졌다.
열이 심하고 의식이 흐려지며 구토와 전신쇠약이 동반된다.
현저하게 체중이 늘어나거나, 시야에 이상이 있거나, 기타시력에 변화를 느끼거나, 전화의 목소리가 한쪽 귀에는 잘안들리면서 두통이 동반된다면 뇌촬영이 필요하다.
늘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상태이다.
전에 아프던 두통과는 좀 다른 양상의 두통이 시작된다.
머리를 다친 적이 있거나, 화학물질 등에 노출된 적이 있다.
자주 발생하는 두통으로 인해 활동에 지장이 많다.

기침의 원인들

기침이란 증상은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작용의 하나로서 해로운 물질(가스, 세균 등) 및 이물이 기도안으로 유입하는 것을 막아주며 흡입된 이물질이나 기도에서의 분비물을 기도 밖으로 배출해 주어 항상 기도를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작용을 한다. 기침은 후두를 포함한기도의 자극에 의해 반사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 이며 귀의 고막 및 바깥쪽 귀의 자극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정상인은 기침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 내과(특히 소아과 의사를 찾는 환자 중에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의 하나가 기침인 것이다

기침의 원인들

염증성 자극

가장 많은 원인으로서 감기가 대부분이며 기관지염, 지나친 흡연 등이 있다.

기계적 자극

먼지 등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의 흡입에 인한 자극, 음식물을 잘못 삼켜 '사래'가 들린 경우, 또는 기도 내외에서 압박(종양, 기관지내 질환, 천식)을 초래하는 경우이다

화학적 자극

자극적인 가스의 흡입(담배연기, 화학물질) 또는 여러 약물의 호흡기계통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기침이 해당된다 최근 고혈압, 심부전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ACE 억제(상품명: 카프릴, 카포텐, 아나프릴 등)에 의한 기침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온도자극

갑자기 찬공기 또는 뜨거운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습관성 또는 심인성 기침

드물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특히 소아의 경우) 모든 진단가능한 원인규명을 한 후특별한 원인이 없을 때 생각하여야 한다.

기침할 때 생각해 볼 점

기침의 지속시간

(급성) - 갑자기 일시적으로 생기는 기침으로서 보통 2∼5주내에 소실되며 바이러스 및 세균에 의해 생기는 상기도 감염이 주원인이다.

(만성) - 보통3주이상 계속되는 기침을 말하며 코와 부비강병변에 의한 원인이 가장 많고, 위식도 역류, 천식,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등이 있다.

기침할 때 분비불(객담)의 유무

(객담 동반 기침) - 정상인에서 기도의 분비물은 소량이며 기도의 점액 섬모운동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삼켜져 버리므로 기침을 통한배출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객담을 동반하는 기침은 대부분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흡연자의 경우는 객담의 배출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객담의 양, 색깔, 끈기 정토, 냄새 등에 따라 특이 질환을 추측할 수 있으므로 객담의 관찰이 필요하다.

(마른기침) - 객담의 배출 없이 하는 기침으로서 만성적인 경우천식이 가장 많은 원인이다. 여자나 소아의 경우에는 객담이 있어도 뱉지 않고 삼켜 버리는 수가 많으므로 마른기침으로 생각하기 전에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른기침을 호소하는 경우 반드시 약물복용()특히 혈압강하제)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기침의 소리가 '켱컹' '쇳소리' 백일해 기침' 같은 특징이 있는지, 아침, 저녁, 취침시, 식사할때 또는 체위변화에 따라 기침이 악화하는지를 관찰하여 진찰시 상의하면 진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침의 치료

크게 나누어 기침을 억제 및 제거하는 치료와 기침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침 유발치료로 나눌 수 있다.

원칙적으로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근본치료가 최우선이다.

비특이치료로는 진해제를 일반적으로 사용할수 있는데 기침 원인이 불분명하거나 근본원인의 완전치료가 불가능할때와 기침으로 인한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유지가 어렵거나 전신적으로 악화를 초래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기침치료에 금연은 필수적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던 200명의 환자중 금연을 한 사람의 50%가 1달 안에 기침이 좋아졌으며, 이들중의 77%는 기침 이 완전히 좋아졌다고 한다. 적절한 수분공급도 객담배출에 도움이 된다. 이와 다른 방법으로 고농도 생리식염수를 분모하여 기침을 유발함으로써 기침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기침의 치료는 근본원인 제거가 가장 중요하며 기침억제만을 위한 대증치료는 경우에 따라분비물의 축적에 따른 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이럴때)는 의사에게

객담과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기침 특히 화농성 객담, 객혈, 발열, 오한 또는 호흡곤란등을

동반하는 기침

3주이상 지속되는 만성기침, 특히 전신쇠약, 체중감소등을 동반하는 기침

평소 기침을 하던 사람에서 기침의 양상이 변화한 경우

기침 후 흉통 또는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경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