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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편도염

작성자구름이|작성시간07.03.28|조회수67 목록 댓글 0

  1. 정의
  편도란 목(인두) 주변에 있는 임파조직으로 구개편도, 인두편도, 설편도 등이 있다. 급성 편도염은 그 중 목젖의 양옆에 있는 구개편도에 발생한 급성 염증을 일반적으로 말하고 이때 대부분은 편도 뒷쪽에 있는 목부위의 점막에도 염증이 생긴다.

   2. 원인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감기)의 경과중 세균에 의해 2차감염이 되어 오거나 또는 세균에 의한 직접 감염 때문에 생긴다. 원인균은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의 균이 발견된다.  기후변동, 과로, 과음, 과식 등이 유발요인이 될 수 있고 코 및 부비동 수술 후에 발생하는 수가 있다. 주로 소아와 청년에서 발생한다.

   3. 증상 및 진단
   증상은 목부위의 통증인 인두통과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오는 연하통, 전신권태 및 고열이 가장 흔하다. 이러한 증상들은 갑작스런 오한, 고열로 시작되어 두통,이통, 사지통, 목부위의 건조감을 느끼며, 그후 음식을 삼키기 곤란하고 통증을 느끼게 되며 때로는 언어장애를 일으키고 입에서 악취가 날 수 있다. 인두에는 끈끈한 분비물이 모여있고 염증성 편도는 커져있게 되고 목젖과 그 주변이 빨갛게 붓게 된다. 합병증이 일어나지 않으면 약 1주일 내에 증세는 좋아지게 된다. 진단은 증상과 진찰소견으로 용이하게 할 수 있고 세균검사로 보존적 진단을 내릴 수가 있다.

   4. 합병증
   코 뒷쪽에 있는 편도조직인 아데노이드와 혀 뒷쪽에 있는 편도가 동시에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염증이 주위 조직으로 확대되어 편도주변이나 목부위에 고름이 고일 수 있고, 급성 후두기관염, 급성 중이염, 급성 비염, 급성 부비동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 멀리 떨어진 장기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세균성 심내막염, 급성 화농성 관절염, 급성 신염등이 발생할 수 있다.

   5. 치료
   일반적 치료로는 안정과 충분한 수분섭취와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하고 진통제 등을 투여하여 인후의 불쾌감과 통증을 덜어주는 것이다. 구강 청결제로 입안을 세척하고 약물을 입안에 뿌리는 것은 특별한 의미는 없으나 구강 및 인두를 깨끗이 하며 환자의 기분은 좋게 할 수 있다. 항생제는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여 선택한다. 고열과 전신권태가 48-72시간 지속되면 항생제 사용의 충분한 이유가 되며,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4-48시간 계속해서 사용해야 된다.

   급성편도염은 일반적인 감기와 같이 취급하여 일반 약국에서 감기약만 지어먹다가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고열이 나고 음식을 먹을때 통증이 심하며 근육통과 전신권태가 심하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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