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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작성자구름이|작성시간07.03.28|조회수93 목록 댓글 0
천식의 기침과 감기의 기침의 차이
   
기침은 가장 흔한 호흡기 증상의 하나로 거의 대부분의 호흡기질환에서 기침이 발생한다. 어떠한 원인이든 상기도 점막이나 기관지점막을 자극하면 이 자극이 반사신경로를 거쳐 기침을 하게 된다. 이러한 자극으로는 이물질의 기도내 흡인, 세균감염, 알레르기성 물질, 유독가스, 기도내 종양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폐로부터 이물질 막아주는  중요한 방어작용 기능
  
 음식물섭취시 사래가 들면 몹시 심한 기침이 동반되는 것을 경험하는데 이는 음식물이 기도내로 흡인되면 이의 자극으로 기침반사가 작동하여 흡인된 음식물을 기도 밖으로 배출시키게 된다. 즉 기침은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증상이 아니고 외부로부터 어떠한 종류의 이물도 폐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는 아주 중요한 방어작용인 것이다.

   외부에서 흡인된 물질 뿐 아니라 기관지 내에 축적된 분비물(객담)을 배출시키는 데에도 기침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연로한 노인들이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폐렴으로 안한 사망이 많은 이유도 기침을 할 수 있는 기운이 없어 객담배출을 효과적으로 못하여 폐렴이 발생하고 호전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와 같이 기침이 중요한 방어기전이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우리를 괴롭히는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면 기침만으로 원인질환에 대한 구별을 할 수 있을까. 천식과 감기기침을 구별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구별할 수 없다"이다. 기침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급성기침인지 만성기침인지. 열 또는 천명음이 동반되는지. 객담과 함께 동반되는지. 계절에 따른 기침인지. 어떠한 질환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가 있는지(흡연이나 환경 등).

    천식기침과 감기기침 구별 어려워
   
 감기에 의한 기침은 대개 콧물이나 재채기, 두통 등 감기증상이 잘 동반되고 급성이며, 객담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천식인 경우에는 호흡곤란과 숨을 내쉴 때 천명음(작은 구멍으로 공기가 어렵게 지나갈 때 나는 소리로 "쌕쌕"하는 소리가 들려, 감기와 천식을 구별하는 정도다. 그러나 천식 중에도 기침만을 증상으로 하는 천식이 있어 이러한 경우에는 구별이 불가능하다. 또한 감기의 경우에도 이차적으로 기관지염이 발생하면 만성적으로 기침을 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감기 등의 감염에 의해서 천식환자에서 천식발작이 시작될 수도 있어 더욱 구별을 하기어려워 진다. 하지만 일반 적으로 천식환자에서는 호흡곤란과 호기시 천명음이 들리므로 이들이 동반되면 기관지천식이고, 다른 감기증상과 동반되어 기침을 심하게는 하나 호흡곤란이나 천명음이 없으면 감기 내지는 급성기관지염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전문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정확한 진단하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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